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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회 '분기탱천(憤氣撐天)' 하는 이들도 사라지려나
함창석
- 2786
- 2012-06-16 02:35:44
분한 마음이 하늘을 찌를 듯 격렬하게 북받쳐 오름.
‘녹두 장군’
사람들이 두레를 내세워 수세를 못 내게 한 것도 수령을 그만큼 얕보았기 때문이라고 지금 사또 나리께서는 분기탱천, 부득부득 이를 갈고 있소이다.
‘객주’
분기탱천하여 난장개 패듯 엎어 놓고 치는데 늑골 어긋나는 소리가 왈각달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