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의 아바타로 급부상한 최호순목사[장정유권해석위원장]

김교석
  • 2405
  • 2012-07-28 19:04:06
최호순[장정유권해석위원장]을 아바타로 바꾸려는 맹랑한 의도는?

KD는 왜 줄기차게 입법의회를 요구했을까? 감독회장의 꿈을 버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무리 시도해도 원하는대로 선거 전 입법의회는 불가능하게 되었다.
총실위를 통하여 입법의회를 밀어 붙이려고 시도했지만 법리에 걸려 좌절되었다.
선거를 중단할 어떤 법적 근거도 찾을 수 없었고, 누구도 그럴 권한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KD는 또 다른 야무진 꿈울 꾸며, 여러 가지를 생각하고 시도하게 되었다.

바로 장정유권해석위원회를 통한 \"장애물(\"실효된 형\")제거작전\"이었다.
실효된 형을 뺀 범죄경력조회확인서를 낸다면 문제가 제거된다고 생각한 것이고,
집요하게 그 부분을 공격대상으로 삼았다. 그래서 \"꼭 실효된 형이 포함된\" 것을 내야 하는가?를 묻는다.
그리고 장유위 위원장 최호순목사를 비롯한 KD의 충견들은 \"아디다!\"라고 결정한다.
어제(27일)는 또 다시 \"실효된 형은 상관없다!\"고 확인도장을 찍어주는 특혜를 베푼다.

그리고 흘러나온 것이 바로 아바타 교체론이다. 지금까지 아바타는 좀 식상했던 것이다.
\\'김충식\\'이라는 아바타는 너무 오래된 충견으로 KD의 수족노릇을 했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충식은 또한 뭔가 좀 어리숙해 보이고, 감독회장으로 내세우기가 \\'거시기\\'했던 것이다.
그런데 [최호순목사]는 또 다른 이미지를 형성하고 있었고, 게다가 충성스럽기까지 했다.
KD가 원하는대로 범죄경력조회확인서를 화려하게 장식해주어 장애물제거작전을 완수했다.

이제 곧 드러날 것이다. 누가 KD의 아바타인지. 김충식일까, 최호순일까?
최호순은 전혀 나쁠 것이 없다. 왜 그럴까? KD의 의도대로 좀 협력하면 되니까.
그리고 어차피 연회감독은 2년으로 끝나고, 감독회장은 4년 전임이기에 해볼만 했던 것이다.
또 이무리 아바타로 나왔다고 하더라도 감독회장이 된 후까지 KD에 의해 좌우되지는 않을테니까.
이런 것을 \"동상이몽\"이라는 것이다. 한 침대에 누웠으나 서로 다른 야무진 꿈을 꾼 것이다.

그래서 매우 단호하게 명백한 장정 규정을 단칼에 날려 버리는 쿠데타적 결정을 한다.
사회재판법에 의해 처벌을 받았더라도 \"실효된 형\"은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잠시 똥*바가지를 뒤집어쓰고 4년 간의 명예와 권세를 누려보겠다는 계산을 한 것이다.
이것이 소설이기를 바란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말 같지 않은 일들이 사실로 굳어져 가고 있다.
어처구니가 없다는 말이 이런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이다. 또 다시 기나긴 소송의 세월을 보낼 것인가?

이미 지난 수 차례의 재판과정에서 KD의 사회법 처벌에 관한 내용은 만천하에 공개된 바 있다.
우리의 장정은 사회재판법으로 [처벌 받은 이]는 피선거권이 없다고 규정하고 있는 것이지,
처벌 받았더라도 형이 실효되면 자격이 되살아난다고 규정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그러니 상식적으로 현 장정으로는 KD가 피선거권이 없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알게 된 것이다.
그런데 최호순은 그것을 모르고 있다. 장유위에서 밀어 붙이면 넘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모를 리가 있나. 알고 있지. KD가 모두 맘에 드는 것은 아니니까. 그런데 KD가 필요하다.
아니 KD가 필요하다기 보다는 KD를 지지하는 세력이 필요한 것이다. 꿈을 이뤄야 하니까.
KD를 등에 업는다는 것이 버거운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는 일이다.
KD세력을 등에 업지 않고는 감독회장의 꿈을 이룰 수 없을 테니까. \"꿈을 이룰 때까지 충성하자.\"
KD와 호순은 이렇게 짝짜꿍이 되어서 지금까지 잘 왔다. 그런데 끝까지 잘 갈런지 그것이 궁금하다.

과연 \"실효된 형이 빠지면 사회재판법에 의한 처벌 사실도 없어지는 것인가?\"

이것이 바로 야무진 꿈을 꾸는 최호순목사와 충견들에게 묻고 싶은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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