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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위 해석에 빵 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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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29 09:00:00
장유위에 의뢰된 현직 감독이 감독회장으로 출마할 수 있는가? 라는 질의에 대해 “개인적인 어떤 신념이나 부득이한 사유가 아닌 이상은 중간에 감독회장에 출마하기 위해 사임하는 것은 장정에 반한다”하였습니다. 참으로 이상적인 답변을 내려주신 것 같습니다.
감독은 당연히 성실히 감독의 직무를 이행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 이유없이 감독회장 출마를 위해 사임하는 것은 장정의 내용과 반하는 행동입니다. 그러나 개인적 신념이나 부득이한 사유가 있을 경우에는 사임하고 감독회장을 출마할 수 있다 하였으니 현직 감독의 감독회장 출마의 길을 막은 듯 하나 전혀 막지 못한 해석이 되었습니다.
현재 감독 회장에 출마하려는 현직 감독님들 중에서 이 어려운 난국 속에서 개인적 신념이 없이 감독 회장에 출마하겠다는 분이 누가 있겠습니까? 신념이 없이 감독 회장에 나오신 분이라면 당연히 나오시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나 현직 감독의 자리를 내려놓고 감독회장에 도전하시겠다는 분들은 이 어려운 난국을 스스로 희생하여 헤쳐나가겠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진 분이라 확신합니다.
한 가지 더! 아무리 장정 상 성실이 감독직 수행한의 덕목이라 하더라도 사임이라는 개인적 선택의 자유권은 어느 누구도 침해할 수 없습니다. 그것을 장유위가 판단할 수 있는 권한도 없습니다. 감독직을 성실히 수행하다 개인적 신념에 의해 감독회장에 출마한다면 정말로 그 감독님들께서 성실히 감독직을 수행했는지는 여부는 표로 표시하면 됩니다. 그것을 막으려는 장유위의 의도는 감리교 회원들의 참정권을 가로막는 비민주적 행위이며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폭력적 행동이라고 밖에는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의도대로 몇몇 감독님들 출마를 막지 못하였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