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법 변경, 입법의회?? 노코멘트!! 감독회의 선관위에 후보등록 2주간 연기 제안?? 뒷감당은??

김수경
  • 2329
  • 2012-07-30 09:00:00
2주간 법 변경, 입법의회?? 노코멘트!!  
감독회의 선관위에 후보등록 2주간 연기 제안?? 뒷감당은??




2012년 07월 29일 (일) 23:58:31 송양현  song@kmcnews.kr  


기독교대한감리회 제29회 총회 감독회의가 오늘(29일) 오후 6시 긴급히 소집됐다.      
▲ 사진제공 당당뉴스


이날 주된 안건은 장정유권해석위원회의 일관성 없는 해석과 선거관리위원회와의 불일치 한 법으로 인해 선거가 무효될 소지가 있어 당장 내일(30일) 있을 후보등록부터 문제가 될 것이라는 위기감으로 소집됐다. 약 2시간 반동안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회의 내용을 외부로 노출을 시키지 않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컸으며 행정기획실장 서리 강승진 목사가 처음부터 끝까지 배석해 회의 후 기자들에게 회의결과를 전했다.

2주간 후보등록 유보!!

강승진 목사는 기자들에게 내일 선관위가 모인다며 선관위 전체회의에 감독회의의 입장을 제안하는 형식으로 2주간 후보등록을 유보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또한, 선관위에 명령을 내릴 수 없기에 제안이라는 단어를 분명히 하며 2주간 동안 법을 변경해 일정대로 10월말에 모든 것이 다 회복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내일(30일) 12시가 되면 2주동안 가질 수 있는 모든 법을 지키면서도 바른 감리교회의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명확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감독회의보다 먼저 소집된 선관위??

감독회의의 이러한 결정이 29일 오후 8시 반경에야 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하루 전날인 토요일 저녁 감리회본부에서는 선거관리위원들에게 월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정동제일교회 젠센홀에서 제5차 전체회의를 갖는다는 일방적인 문자를 보낸 상태였다. 또한, 선관위 홈페이지에는 오전 10부터 받기로 한 후보등록 업무를 오후 1시부터 받는다고 내용을 변경해 공지한 상태이다.

이러한 행태를 두고 일부에서는 이미 토요일에 모든 계획을 다 짜놓고 당위성을 얻기 위해 감독회의를 이용한 것 아니냐는 문제제기가 일고 있으며 과연 선관위가 감독회의의 제안을 받아들일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무슨 법을 바꾸나?

현재 선거가 중단 될지 모른다는 불안감 속에 이미 이번 선거가 무효화 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충분히 만들어 졌다는 주장이 제기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부에서는 후보자 등록 이틀을 앞두고도 아직 피선거권과 선거권에 대한 확실한 정리가 돼지 않은 것 부터가 선거 무효사유라고 지적하며 후보등록이 강행될 경우 선거중지가처분신청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사태는 법을 자의적으로 경우에 따라 이권에 맞춰 해석하고 시행세칙을 조작하다가 생긴 파행으로 어떤 법을 어떻게 바꿀것인가? 입법의회를 2주만에 여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시행세칙 변경인가? 또 한번 장정유권해석을 다시 의뢰할 것인가? 등 많은 추측이 나고 있는 가운데, 장정유권해석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의 입장을 서로 말맞추기 하기 위한 시간 아니냐는 직설적인 지적이 있어 땅에 떨어진 감리교회의 모습이 이제는 어디까지 실추될 것이냐는 여론이 나오고 있다.

장정유권해석위원장이 감독후보??

한편, 최호순 장정유권해석위원장이 오늘(29일) 감독회장 후보 서류를 갖추기 위해 구역회를 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더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해석위원회가 저지른 사태가 수습할 수 없는 지경에서 감독회장에 출마한 다는 것은 문제가 크다는 지적이다.

반면 일부에서는 최호순 목사의 교회가 지난 주일(22일) 주보에 구역회 광고를 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주중에 추가로 22일자 주보를 제작한 것 아니냐는 의심까지 받고 있어 선거를 앞둔 감리교회가 만신창이 걸레처럼 걷어차이는 지적을 받고 있어 기독교 전체 선교에 악영향을 준다는 자성어린 목소리 또한 제기되고 있어 최호순 목사의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kmc뉴스에서 퍼온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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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관리자 2012-07-30 문제의 핵심은 내려놓지 못함에 있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