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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속히 입법의회를 열어 감독회장 선출 방법을 이렇게 바꾸자.
김교석
- 2055
- 2012-07-30 09:00:00
감독회장이 되고자 하는 자는 아무 것도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그냥 광화문본부 빌딩 꼭대기에서 뛰어내려서 살면 감독회장 하고,
불행하게 죽으면 장례를 성대하게 잘 치러주는 것으로 하자.
모든 이에게 피선거권을 주자.
어차피 거기서 뛰어내려서 살 사람은 거의 없을 테니까.
진정 감리교회를 위해 죽을 수 있는 사람을 가려내자.
죽는 게 두려우면 안 하면 되니까.
그래서 할 사람이 없으면 아예 감독회장 제도를 없애 버리면 된다.
어차피 목숨걸고, 모든 걸 다 내팽게치고 불나방처럼 달려 들고 있으니,
굳이 선거를 치르느라 시간낭비, 돈낭비 할 것도 없고,
하루 날을 잡아서 뛰어내려서 살면(죽지만 않으면 된다!) 감독회장,
좀 아쉽게 죽으면 그 사람은 감독회장을 위하여 순교한 사람으로 기록해 주자.
어차피 감독회장은 십자가 지는 것 아닌가?
십자가는 죽는 것이지, 사는 것이 아니다.
그러니까 죽고자 하면 살 것이다.
혹시 아는가. 한 사람 쯤은 살려 주실지.
분명 한 사람쯤은 살거다. 본부빌딩에서 뛰어내려도.
이번 입법의회를 통하여 선거법을 이렇게 바꾸자.
세세하게 여러 조항을 만들 필요도 없고,
모든 걸 그냥 냅두고 법만 바꾸면 되니까 참 쉽지 아니한가.
굳이 문제가 많다고 난리치는 실효된 형도 상관없도록 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참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