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입장 표명이나 감리회 정책과 관계되지 않은 내용 등 "감리회 소식"과 거리가 먼 내용은 바로 삭제됩니다.
** 장정유권해석위원장직 사퇴하고 감독회장에 출마..(당당뉴스 펌)
김성국
- 2400
- 2012-07-30 05:41:04
.
>> 장정유권해석위원회 위원장의 7. 27쿠데타? _ 유력한 상대 모두 제거하고 자신이 ‘대권’에 나서..
** 위사진은 27일 유권해석결과를 브리핑하는 장면(가운데가.. 최호순목사)
장정유권해석위원회(이하 유권해석위) 위원장인 최호순 목사가 위원장직을 사퇴하고 감독회장 후보에 나서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호순 목사는 2차 유권해석위가 끝나면서 사퇴의사를 밝히고 주일(29일)오후 3시 30분에 임시구역회를 마쳤다.
그런데 구역회를 지면으로 공지한 때를 두고 증언이 엇갈리고 있다. 감독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다음날 최호순 목사가 담임하는 수원 성화교회의 한 관계자는 \"지난주에 공지를 안했다. 이 번주 주보에 공지하고 당일(19일) 오후 3시 30분에 임시구역회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오늘 구역회 결의 유무를 확인했을 때 이 교회의 다른 관계자는 \"지난주에 구역회 공지를 주보에 했다\"고 전혀 다른 이야기를 했다. 지난 주일과 수요일에 기획위원회로 모여 담임의 감독회장 출마를 논의했다고도 했다.
만일 오늘자 주보로 공지하고 구역회도 했다면 장정 제29조(구역회의 구분 및 소집) ③항에 정한 “일주일전 공지”규정을 위반하는 것이다. 감리회 최고의 법률판단 기구인 장정유권해석위원회의 위원장으로서 누구보다 법을 준수해야 할 이가 버젓이 불법을 저지르는게 되는 것이다.
지난주에 했다면 일단 구역회 공지 위반혐의는 벗는다. 그러나 앞서 장정유권해석위원회는 위원장의 상대 경쟁자가 될 수 있는 감독회장 후보들을 3명이나 ‘제거’했다. 그 위원회의 수장이 감독회장에 출마하는 것이다. ‘대권’을 획득하기 위해 자신의 지위를 이용했다는 혐의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이유이다. 의도적인 것이었다면 유권해석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들고 ‘쿠데타’를 감행한 것이 된다.
이에 대해 이 교회의 관계자는 \"그건 말이 안된다. 위원장으로서 사회를 본것일 뿐\"이라며 결과에 책임이 없음을 강변했다. 구역회 지면공지 의혹을 해명하기 위해 지난주 주보를 보내주겠다고도 했다.
(입력 : 2012년 07월 29일 (일) 03:52:06 / 최종편집 : 2012년 07월 29일 (일) 19:12:11 심자득webmaster@dangdangnews.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