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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성서적인 믿음의 길을 연다.
오세영
- 2279
- 2015-01-06 06:36:33
범죄한 아담 이후 인류는 하나님께 다시금 돌아가는 것이 인생의 대 주제가 되었습니다.
하나님 또한 아담을 에덴동산에서 추방하고 화염검을 두르셨지만 인생을 다시금 품에 안고 하나님 안에서 살아가게 하는 것이 소원이 되었고 하나님의 어려운 일이 되었습니다. 구약의 선지자들의 외침은 항상 호세아처럼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였습니다.
요엘, 예레미야 모든 선지자들의 한결 같은 외침이었습니다.
세례 요한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하신 말씀도 결국 여호와께 돌아 가자라는 말이고 예수께서도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하셔서 하나님께 돌아오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돌아온 자들의 모습은 어떨까요! 구약은 의복을 갈아 입고, 우상을 제하고 제사를 회복하고 산당을 허무는 것 등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러한 것으로 하나님께로 돌아온 자라고 할 수 없습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를 찾는 지금은 사랑이라는 틀에서 그 답을 찾아야 합니다.
한 사람이 선행을 하고 죄를 피하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손색이 없는 모범적 삶을 살아간다고 해도 그래서 많은 사람에게 인정받고 존경의 대상이 되어 있다고 해도 그 행위의 동기가 사랑 안에 있지 못하다면 하나님께 돌아온 자는 아닌 것입니다.
심판이 두려워서, 상 받지 못할 까봐, 자신의 지위를 지키기 위해서 등 이러한 것이 동기가 되어 훌륭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은 진정 성서적 믿음의 길은 아닌 것입니다. 그들은 거의 그리스도인 즉 웨슬 리가 말하는 90% 크리스찬은 되어 있지만 성서적 그리스도인, 온전한 그리스도인은 아닌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마음으로부터 시작되어 나오는 말과 행동 이러한 것들이 하나님께 상달되는 것이며, 믿음으로 행하는 것입니다.
그 동기는 지극히 순수하며 선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 모든 행위의 동기가 어떠합니까! 사랑 안에서, 사랑의 강권으로, 사랑이 동기가 되어 모든 것을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을 때 우리는 진정 하나님께 돌아간 자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