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흐름입니다.

민관기
  • 2176
  • 2015-02-09 11:38:00
1700년대 서양의 존재가 조선사회에 소개가 됩니다.
학문으로 연구가 되었다죠.
실학으로 북학파로 중상주의로 중농주의로 서학으로 천주교회로 양명학으로 연구로 실천으로 개혁으로 혁명으로 파로 개화로..

반대인 천주교 탄압으로 세도로 동학으로 쇄국으로 척사로 상소로 순교로 민란으로 목숨으로..

이런 세월이 약 200 여년 병자호란 이 후로 작게 크게 모르게 드러나게 이어왓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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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끈고.
영정조기 문화적 르네상스기라고 합니다.
정조의 죽음후 순-헌-철종기 그 시대는 무너져 세도정치로 인한 민생의 파탄으로 민란의 세기가 되었다죠.
모 백성들이 편한 시기는 거의 없었기에 이 때를 민중의 각성초기 = 근대의 맹아기라고도 합니다만.
하여, 대안 학문인 실학의 열풍이 몰아치고 양명학으로 진전되기도하고, 어떤 학을 결사반대 서학반대 동학의 창도.
세상 천지 인류 역사 이래 어떤 종교를 반대하는 종교는 있었지만 그것을 자신의 종교명으로 선택한 초유의 사태가 바로 동학입니다.

정리해 봅니다.
조선의 대표인 유교지키자 척사유림.
조선을 양이로부터 지키자 동학.

1895년 을미왜란으로 기포한 을미의병과 동학도인 농민들의 동학란(혁명, 갑오농민전쟁 등)
*. 을미의병진은 척사로 기포하여 을사늑결로 인한 을사의병과 헤이그특사 빌미 광무황제 양위와 대한제국군대 해산으로 인한 정미의병과 승전과 패전의 순환.

*. 동학 창도, 동학혁명.

척사의병진 패전과 동학혁명 실패후 그 후신들은 무엇을 했고 어떻게 변했을까요? 다는 아니란 전제로..
그들은 개화와 근대화는 어쩔 수없는 대세임을 인정하게 됩니다.
만주나 연해주로 망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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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5년 입국한 선교사들에 의해 전파되기 시작한 감리교회.
선교사들은 개화되어있던 선비들을 만납니다.
그들을 충군애국 근대시민으로 양성합니다.(약간의 이견 = 이미 실학과 양명학 그리고 북학으로 단련된 인사들 다 수 존재)
1895년 을미왜란(명성황후 시해사건을 말함)과 아관파천 후 독립협회 운동을 펼칩니다.
1905년 을사늑결시 전교회 총동원 기도회(상제께)와 저지 시위와 집회 상소(황제에게) 오적 암살과 격토운동 벌입니다.
1907년 광무황제 특사로 삼(사)특사 이상설, 이준, 이위종(셋종친 감리교인)과 황제 고문 헐버트 헤이그 내탕금으로 특파.
실패로 삼특사 궐석재판으로 사형과 무기징역 선고. 헐버트 입국 금지. 황제 강제 퇴위, 순종 등극.
1907년 감리교회 지도자들 국내외 기획망명 시도 결행.(이전에도 일부)
하여, 신흥무관학교, 대조선국민군단 등 의병한계 극복 무장력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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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혁명 실패후 동학도들 최제우 최시형을 지나 손병희 교주되어 일진회로 분립한 이용구 세력 교단제명하고 왜국에 청년들을 유학보내는 개혁 단행하며 천도교로 개명하는 엄청난 개혁도 단행.


이리하여, 만납니다.
척사유림과
동학 그리고 활빈당도.

서로, 개화하여 민족을 되찾자고 말입니다.
이미, 개화 감리교회와 척사버리고 개화 유림, 서학반대 동학아니다 천도교, 민중에게 충성을 활빈당, 민족을 위해 탄생되다시피한 민족종교인 대종교(물론, 감리교회를 통해 인적 조직적 공간적 지원 때문에 민족 종교화 가능)는
왜가 조선을 병탄한지 10년만에 민족의 피를 바탕으로 하나의 독립군으로 편성되어 싸웁니다.
31운동이라는 혁명과 상해임정(6개 임정 통합)과 그의 민족군사들.

그들의 전쟁이 바로 봉오동 전투이며 청산리 대첩이니
여기에 뿌려진 민족의 빛인 피가 얼마이겠습니까?

참고) 31운동이라는 혁명 때만 감리회 불교 장로회 천도교가 연합한것이 아닙니다.(이견과 다른 예 얼마든 있음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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