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자기를 십자가에 맡기셨습니다.

유삼봉
  • 2462
  • 2015-02-22 22:27:17
그들에게 자기를 내어주셨으니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 길로 나아가십니다. 골고다에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습니다. 죄악 가운데서 죄를 담당하신 십자가에 달리십니다.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으로 패를 써서 붙인 십자가에 못 박히십니다. 십자가에 달린 왕의 권위를 빌라도가 보았으며 기록하였습니다. 성에서 가까운 고로 히브리와 로마 헬라의 말로 기록된 십자가의 패를 많은 사람들도 읽었습니다. 유대인의 대제사장들은 인정하지 않지만 빌라도는 온 세상에서 택한 백성들의 왕이시라고 써서 붙였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히시니 군인들이 겉옷을 찢어 나누고 속옷은 통으로 놓고 제비뽑아얻어갑니다. 이는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함이니 손발이 못 박히셔서 세상을 구원하십니다.

십자가 곁에 섰는 여인들 중에서 특별히 모친이신지요. 십자가 정신이 자기는 잊습니다. 그 어머니에게 아들이고 집을 삼도록 하시니 통으로 속으로 이어진 사제 간의 말씀이 높이 들렸습니다. 핏줄로 전달되는 큰 아픔까지도 제자가 감당하도록 하시니 여자의 아픔을 간단히 여김이 없도록 하십니다. 모든 일이 이루기를 기다리시며 이미 이룬 줄을 아시니 이제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십니다. 내가 목마르다. 내게 말씀은 갈급합니다. 거기 십자가 아래 헐값으로도 쳐주기 어려운 그릇에 가득히 담긴 신 포도주를 사람들에게 받으십니다. 십자가를 짊어지시고 성경 말씀이 허락한 정도의 댓가입니다. 그것으로 다 이루었다 하시고 영혼으로 떠나시니 혼신의 힘을 다 쓰셨습니다. (요한복음 19: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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