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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찍에 맞을 죄로 몸에 감고서 가시나무
유삼봉
- 2250
- 2015-02-16 02:23:52
두려움에 빌라도가 관정에서 묻습니다. 어디서부터 왔는지를 말하라. 대답하지 않습니다. 빌라도가 권한을 세워서 어린양을 풀어 놓아줄 수도 십자가에 못 박을 수도 있는 행사가 있다고 하지만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시는 일을 소소하게만 여깁니다. 나를 해할 권한도 위에서 받은 것이라. 네게 나를 넘긴 자의 죄가 더욱 크다. 그들의 손에 의해서 힘없이 넘겨지셨습니다. 대제사장들의 왕은 오직 가이사뿐 굴복하고 소리 지릅니다. 그를 없애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 가이사를 섬기는 제단에 바치는 희생양으로 십자가에 달겠다고 합니다. 예수를 놓으려 하자 더욱 소리 질러 자길 왕이라 반역하는 자를 놓을 수는 없다 합니다. 세상 이치에도 미치지 못하니 종교권력 유지를 하려면 어거지 반역으로 몰아세워 하나님을 거역합니다. 빌라도가 재판석에 앉아서 너희의 왕이라 하니 유월절 준비일 입니다. 하나님의 개입은 필요 없는 형식뿐인 절기 우리는 그런 저주받은 왕을 두지 않았다고 합니다. 힘없이 붙잡혀서 십자가에 넘겨지시는 희생양 예수께서 그들의 손에 넘겨져서 십자가에 못 박힙니다. (요한복음 19: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