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도일기

이충섭
  • 2323
  • 2015-03-08 02:59:01
오늘 전도는
오후 5시 15분에 나갔다.

토요일 전도하는 어떻게 해야 할지
토요일에는 뭔가 이렇게 바쁜지...좀 미리 미리 한다고 하는데도
주일 준비하는데 마음이 급하다.
그래도 전도는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나갔다.

오늘 전도는
남자 어르신에게 예수 믿으세요라고 하면서
전도가 시작되었다.

토요일 전도는
전도할 사람을 찾아 가는 것이 중요하다.

학교 앞쪽으로 갔는데
남자 중학생들이 왔다.
전부터 알고 있는 친구들이다.
교회에 나와야 하지하고 빵과 주보를 주었다.
그런데 그 옆에 아빠랑 나온 여자 학생도 달라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빵과 전도명함을 주었다.

그리고 초등학교에서 놀고 있는 어린이들이 있었다.
거기에 우리교회에 한두번 나온 친구가 있어
호건아 하고 불렀더니 거기 있는 친구들이 왔다.
예수 믿어야 하지
교회에 나와라 하였더니
한명이 내일 교회에 가자 하는데

내일 아침부터 어디가야 한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 중간에 가도 돼냐 한다.

또 아이들은 자기는 불교라고 한다.

그러니까
나도 원래 불교였는데 하는 것이다.

어린아이라고 하여도 예수 믿는 것이 쉽지 않다.
내가 언제든지 교회에 오라는 것이다.
사실 주일만 아니라 하여도 평일에도 교회에 와서
복음을 전해야 한다.
오늘따라 복음을 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복음 메세지를 전할 도구를 가지고 나와야 한다.

다시 건너편에 가서
지나 가는 여자 어르신들에게
예수 믿으세요라고 하면서 전도하였다.
어르신들은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하고 가신다.

그리고
어느 초등학생에게 예수 믿으라고 하였다.

오늘 전도하면서
전도시간보다 전도할 영혼이 너무나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도 전도해야 할 사람들은 많은데
전도받을 사람들이 예수님을 거부하고 복음을 거부하는 모습을 본다.

살리는 것은 영이라고 하였다.
내영이 예수님때문에 살고 그 예수님을 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런데 내영이 힘들때가 있다.
내안에 있는 죄성때문에 힘들다.
예수의 피를 의지한다. 성령충만하고
뜨겁게 기도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오늘도 든다.

오늘도 전도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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