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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분서갱유
강성도
- 2359
- 2015-03-12 15:42:29
선비를 매장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이를 후에 분서갱유라고 칭했답니다.
다행히 사람들의 기억 속에,
무너진 집 더미 속에 옛 성인들의 가르침이 보전되었답니다.
진리는 가리거나 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진실도 마찬가지입니다.
해석은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교회 안에도 보수와 진보의 다른 눈이 있지 않습니까?
하지만 상대의 해석을 "지우고" "묻고" 할 수는 없습니다.
세상에 "해석하지 않음"도 있는데.....
남의 소중한 해석과 의사표현을
전화 한통으로 태울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상대방의 인격을 땅에 묻어버리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2015년 세계 10대 경제대국에서
분서갱유가 다시 일어나는 것을 보니
역사가 원시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해석이 떠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