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공개청구소송을 할 것이다

성모
  • 2644
  • 2015-03-11 16:05:33
어제 장정수호위원회의 성명서를 삭제한 것을 보면서 심각함을 느낀다.
이것은 자유로운 소통이 있어야 할 언로를 막는 행위로서
감리교회를 죽이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따라서 나는 앞으로 이렇게 할 것이다.

관리자는 공지사항에 첨부한 삭제요청서를 받아서 삭제한다고 말한다.
어제 올린 장정수호위원회의 성명서를 삭제한 것도 삭제요청서에 의해 삭제한 것으로 믿고 싶다.
단순히 한통의 전화질로 삭제한 것은 아니라고 믿고 싶다.
삭제될 이유가 없음에도 삭제하는 것에 대해 의문이 든다.

삭제요청서를 보면 어디 소속의 누가 삭제사유를 적어서 팩스나 이메일로 보내도록 되어 있다.
게시판에서 삭제한 모든 글에는 이 삭제요청서가 있는 것으로 믿고 싶다.
따라서 삭제요청서를 볼 수 있도록 정보공개를 요청할 것이다.
만약 정보공개를 하지 않으면 정보공개청구소송을 할 것이다.

덧붙여 정보전산위원회에 요청한다.
총회의 조직으로 그냥 있지 마시라.
총회 자료집을 보면 위원으로 다음과 같이 기록이 되어 있다.
목 사 : 육성수 김현웅 최헌영 김문수 지성태
평신도 : 박종호 임문종 유용희 심재영 라상목 김영웅 반봉혁

이 분들은 게시판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그리고 홈페이지가 왜 이리 버벅되는지,
그리고 총회 자료집 618쪽을 보면 어떤 회사가 이 홈페이지 유지보수 및 개발을 맡고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맡게 되었는지, 정당한 절차에 의해 맡게 되었는지, 비용은 얼마나 되는지 제발 자세히 살펴보시라.

언로가 막히면 나라가 망한다고 율곡 이이가 말씀했습니다.
언로가 막히지 않도록 정보전산위원회에서 힘써주시기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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