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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모인 곳에
유삼봉
- 2031
- 2015-03-16 14:06:18
디두모 쌍둥이 제자 도마가 예수께서 오셨을 때에 제자들과 같이 자리에 없었으니 우리가 주를 보았다고 다른 제자들이 말합니다. 죽으셨으나 고난의 흔적을 지니시고 사셔서 두려움을 내쫓으신 주님. 도마는 이르되 주께서 당하신 만큼의 아픔 고통 신음을 내 몸의 감각으로 전달받기 전에는 내가 이해할 수가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못 박혀 창을 받으신 사건 내 몸에서 일어나는 사건으로 수용할 믿음이라면 모르겠지만. 여러 날이 지난 후에 제자들과 도마가 함께 집 안에 있고 문들은 닫혔는데 예수께서 오셔서 가운데에서 말씀하십니다. 하늘의 뜻은 십자가에 달려 죽고 산다. 제자들도 똑같이 피땀을 쏟아내는 큰 사랑의 생명을 주면서 받는 평강이 있기를 비십니다. 도마에게는 이르시되 십자가 고난의 흔적이 상호 간에 사실로까지 확인됨이 믿음이라고 하십니다. 도마의 대답이 십자가로 생명을 세우시고 빈 무덤으로 사시오니 나의 주인이시며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나를 못 본 사람들이지만 믿음을 보라 십자가를 벗 삼고 알맹이는 남 앞에 들쳐내놓으니 믿음의 복이라. 믿음으로 얻는 생명이 여기에 있습니다. (요한복음 20:1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