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위소집이 성원미달로 결렬됐다고? 대단하다!

주병환
  • 2513
  • 2015-03-28 19:22:47
이달 초 회집된 총회 장정유권해석위원회 (이하 장유위)에서는,
미주연회 관련 건에서
본부의 자O변OO분들이 앞장 서서 <의결정족수미달로 해석하지 않음>이라는,
전대미문의 역사를 써내더니만,

이틀 전 소집 공지된 장유위모임이
이번에는 성원미달로 장유위모임이 소집되지 못하고 끝난 모양이다.

결국 뭔가?

지난 번에는 본부 자O변OO분들의 공로로
감독회장의 행정명령이 (여론이야 어떻게 들끓든 간에) 합법적으로 살아있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11명만 소집에 응하고 나머지 위원들이 불참함으로써
그리하여 결국 장유위 회집자체가 불발로 끝남으로써
이번에도 감독회장의 행정명령이, 법적으로는... 유효하게 살아있게 되는 셈이다.

아... 대단하다 !

물론 나는, 이달 초의 장유위 소집 전에 본부 자O변OO분들과
(감독회장과 행정기획실장으로 대변되는) 본부수뇌부와의 사전 접촉이 있었는지
알지 못하듯이,
이번에도 본부수뇌부와 미참장유위위원들과의 사전협의 유무에 대해서는
있었는지 없었는지 전혀 아는 바가 없지만,
(내 개인적으로는 우연의 일치일 뿐이기를 바라지만)
결과는... 참 대단하다는 감탄을 금할 수 없다.

미주연회에 대한 감독회장의 행정명령은... 이 일련의 과정을 거치고도,
<그-대-로, 시-퍼-렇-게- 살-아> 있으니 말이다.

마치, (신OO 전 감독회장 시절 시행된) 그 악명 높았던 신은급법이
아직도 <그-대-로, 시-퍼-렇-게- 살-아> 있는 것처럼 말이다.

대단하다.
참으로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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