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입장 표명이나 감리회 정책과 관계되지 않은 내용 등 "감리회 소식"과 거리가 먼 내용은 바로 삭제됩니다.
이제는 감독회장이 직접 풀어요
황광민
- 2457
- 2015-03-27 16:14:40
금번 미주연회 해석건은 무효에 해당한다. 위의 안건은 이유가 명시되지 않은채 결의되었으므로 원천무효다. "중요하기 때문에 중요하다"는 이유가 되지 않는다. 장정 458단 장정유권해석위워회의 직무 6항 4호의 "장정유권해석위원회에서 출석회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위와 같은 요건으로 의결하기로 결의한 경우"에서 "위와같은 요건"(안건+조건)은 2/3의 의결조건 뿐만 아니라 재해석이나 유귄해석의 변경에 버금가는 긴요한 안건이어야 한다는 뜻이다. 미주연회건은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다.
또 이제는 새롭게 이유를 첨부할 수 없다. 이유를 첨부하는것은 지난 회기의 동의안을 변경하는 번안동의에 해당하므로 회기가 지난 후에는 성립되지 않는다. 이번 건은 더 이상 어쩔 수 없다. 일사부재의를 주장하는 이들이 있으나 장정유권해석위원회의 자세가 아니다. 솔직하게 잘못을 시인하고 무효를 선언해야 한다.
이 문제는 감독회장이 풀어야 할 문제다. 사고연회 처리규정이 없으니 임의대로 할 수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처리규정이 따로 없으니 장정이 정하는 규정절차를 따라야 한다. 이제 감독회장의 선정으로 미주 양측이 대화합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 아울러 본부는 "해석하지 않음"에 대해 책임을 지고 해석의뢰의 비용 300만원을 돌려주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