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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수위원장님 돈돌려주세요
강성도
- 2857
- 2015-04-03 14:27:19
먼저 위원장님께서 의뢰인에게 보내는 답장에 직인을 찍지 않으셨다는 것과 이유명시 추인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고 계신다는 것을 보며 존경의 마음을 보냅니다.
설령 서기와 변호사께서 회의록을 정리하여 추인받는 관례를 인정하더라도 이번 의뢰건은 아무 것도 이루어진 것이 없다고 판단합니다. 의결수를 2/3로 상향조정할 때 이유를 명시하지 않았고, 제3차 회집에서도 이 또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어떤 서비스도 받은 것이 없습니다.
미국에서는 하자가 발견되면 제조사에서 recall 서비스를 합니다. 한국에서는 무상수리라고 번역하는 모양입니다. 자동차의 경우는 집에까지 데려다주거나 차를 렌트해주기도 합니다. money back gaurantee라고하여, 하자가 있거나 실질적인 서비스를 받지 못한 경우, 사과와 더불어 현금으로 되돌려받습니다.
처음부터, 미루어서도, 2/3로 상향조정해서도, 해석할 사항이 아니라고 우길 사안이 아니었습니다. 우리 감리회는 누구나 법 앞에서 평등하기 때문입니다. 감독회장님이나 위원장님 그리고 평신도 대표나 위원들도 모두 동일한 권리를 가지고 한표씩 행사하지 않습니까? 이 평등의 잣대를 감독회장님에게만 "매우 중요하다"고 예단했던 중대한 하자가 있었습니다. 뿐만아니라, 감독회장님의 행정명령이 장정에 맞지 않는 것을 변호사님들이나 다른 장유위원님들이 대신 가려줄 수는 없다고 봅니다.
서비스를 받지 못한 의뢰인에게 장유를 대표하시어 사과와 더불어 공탁금을 되돌려주시기를 엎드려 청원합니다.
마음 상하시지 않기를 바라오며
미주특별연회 로스엔젤레스지방 하나교회 강성도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