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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주간에
민관기
- 2432
- 2015-04-02 18:35:53
15년전 무슨 밀레니엄이라나 난리를 치지만 뭐 특별한 것도 없다.
오늘 오른해 내일도 뜬다.
고난주간 2015년에서 33년빼면 몇주년인지 계산도 안된다.
매년 계속되는 고난주간 매년의 봄, 부활, 사랑 등 등..
난 오늘 안 먹는다.
주간이라니까. 주를 말해보자.
먼저, 영어.
*. 선데이 : 해 날. 나는 일월성신이 아니니라 그토록 말했건만 느덜은 아직도 해를 중심에 놓고 있고 일본도 해를 섬기며 지금 새누리당인 한나라당도 해를 섬기더구나.
*. 몬데이 : 몸 날. 그래 니 몸 중요하지.
*. 튜즈데이 : 몸들이 튜어나왓구나. 그래 몸은 불어나지.
*. 웬즈데이 : 튜어나온 몸들이 또 불어났네. 더블유로.
*. 떨(덜)스데이 : 몸이 불어나다 못해 거기에 더해지다 더해지다 몸이 떨고 있냐?
*. 프라이데이 : 빛알잇 날. 이제 인간이되어가는구나. 빛도 잇고 알도 이으니.
근데, 거짓말처럼 지나갓어. 이번주가 그치? 물처럼 묽엇던 알이 잠시 불받아 지글거리더니 뭉뚝한 프라이가 되었어.
*. 새터데이 : 난 새 터전에 서 있게 되었어. 봐 나 새로와졋잖아~ 한 주만에.
S - 새로움, 삶.
A - 알.
T - D보다 더해져 터진.
새로워진 나(알)로 다른 삶을 이제 준비하자. 갱장히 소망이 담겨잇는듯.
이렇게 영어권인사들이 쓰는 한 주 호칭을 보니 그들의 삶과 보이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