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회장님! 이번에는 장정대로 치리해주세요

강성도
  • 2573
  • 2015-04-05 19:45:32
존경하는 감독회장님

보내주신 행정명령서를 잘 받았습니다.

지나간 "불찰"을 잊고 "가장 합법적인 지방경계로 환원"하기위해 "2009년도 결의대로" "14개 지방으로 재조정"하려 하신다 했습니다.

1. 회장님! 재조정하지 마십시오! 지방경계는, 14개이든지, 4개이든지 감독회장님이 재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지방의 요청에 따라 연회원의 인준을 얻어 조정 또는 분할하거나, 미주연회는 연회실행부에서도 나눌 수 있습니다. 그냥 2009년 연회 결의대로 환원하시면 장정에 맞습니다.

2. "다행히 현재의 지방경계와 다르지 않아"라고 하셨는데 누가 잘못 보고드린 모양입니다. 현 오렌지 지방, 멕시코 지역 교회들은 엘에이지방소속이었습니다. 2009년으로 환원시키시면 해당교회들은 엘에이지방으로 가면 됩니다.

3. 누가 보좌하고, 어떤 이가 보고를 드리는지 몰라도 연회록과 당해년도 주소록만 살펴보아도 아는 것을 게을리하고 있습니다. 선하지 못하고 게으른 보좌진들 때문에 감독회장님께서는 또다시 장정을 어기게 되십니다. 이런 실수가 되풀이되지 않기를 간청합니다.

4. 왜 임시감리사님에 집착하십니까? 가장 합법적인 길을 놓아두고 왜 억지로 길을 내어 여러 사람을 힘들게 하십니까? 무려 육개월이 지나서야 "불찰"을 인정하시고, 가장 합법적인 길인 "연급. 연장자 순으로 의장을 뽑아" 지방회를 개최하는 길을 피하십니까? 지방회에서 지방실행부를 구성하고. 지방실행부에서 연회 때까지 2~4주짜리 감리사 대행 또는 선교부 총무가 대행을 하면 되지 않습니까?

5. 감독회장님의 한 두번의 불찰이 미주연회원 전체를 혼란으로 몰아넣고 사기를 꺾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주십시오. 장유의 권위실추는 잘못된 행정명령의 권위를 억지로 세우려던 지나친 충정의 결과로 느껴집니다.

6. 사고연회는 감독회장이 "처리한다"는 장정 규정은 이제 모든 감리인들이 '감독회장님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라는 것을 장유사태를 통해 학습했습니다. 저희를 "처리"하실 때 무슨 "시체를 처리"하듯 하시거나, 아무케나 "처리"해도 좋다고 생각지 않으시길 엎드려 부탁드립니다.

이제는 제발 가장 합법적인 방법으로 치리해주십시오. 그 방법만이 가장 권위가 서는 길이라 믿습니다.
이 권위는 정치적 타협이나 화해조정을 통해 얻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사료합니다.

미주특별연회 엘에이지방 하나교회 강성도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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