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교회 존치 서명 = 중앙연회 보고.

민관기
  • 2485
  • 2015-04-18 05:19:46
어제 많은 분들이 서명에 참여해 주셧지만 사정상 못하신 분들을 위해 오늘도 아침 일찍 나섯다.
근데, 어제도 그랫듯 오늘도 역시 동대문 남은자 박상연 권사님은 점심을 즈음으로 생업에 종사하셔야하는 문제가 잇엇다.
어젠 그냥 어찌어찌 햇다.

난 원래 뭐를하면 다른건 안한다. 우선 자리를 안뜬다.화장실도 참아가며 한다.
솔직이 경기연회 때엔 밥을 먹으러 가지도 않앗다. 교회에서 제공하는 과자같은 거 먹으면서 버텻다.
경기연회 1일차는 밤 10시 넘어 끝낫다. 그래도 중앙연회는 6시경이면 끝나주니 얼매나 감사한지.

그랫다. 혼자잇으니 뭘하기 힘들다. 그냥 그 자리에 잇어야 하니.
해서, 오늘은 온갖 아부하여 여성 2인 대동. 재미낳게 해주겟다 속엿다. 내 아내와 권사님이다.
재미를 느껴보시라. 노가다의 재미. 어깨띠 둘러. 서명용지판들고 다니며 서명 구걸. 안으로 밖으로 아래로 위로 오르락 내리락 야곱의 사다리 운동하세요.

그렇게 끝날때까지 1000원짜리 커피 한 잔 사주고 노가다시켯다.
배고프단다. 3층 식당 올라가서 3000원에 사드세요. 우쒸~ 일시키고 밥도 안준다고 퉁퉁거린다.
그럼 모. 여기 2000원잇다. 이게 다다. 알아서 해결햇나보다.

연회 마무리. 각종 벽보붙인거 제거와 현수막 정리, 서명용지 정리 등을 하여 집에 와 밥먹엇다.
미안해~ 여봉아~~. 죙송행용 궝상닝앙^^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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