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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예수님 따라하기/4월19일주일/강단백색.
박영규
- 2447
- 2015-04-18 06:06:24
설교-예수님 따라 하기
성경-요한복음 13:1-20절.
[예수]님 이름 뜻은 [여호와 하나님은 구원이시다]라는 뜻이며 마태복음 1장21절에는 예수님을[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목회자와 성도들은 누구를 닮아야할까요? 하나님의 아들이신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야합니다. 성령 받은 목회자와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야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가야 생명과 구원과 영생을 얻습니다. 예수님의 언행심사를 따라하면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예수님의 인정과 축복을 받습니다.
예수님의 발자취를 복음서에서 따라가 보면 목회자와 성도들이 꼭 배우고 따라야할 본을 보이신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성도들이 예수님을 닮고 예수님을 따라하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와 축복을 받습니다. 성령 충만한 성도는 예수님을 따라하는 것이 기쁘고 즐겁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예수님께서 행하시고 가르치신 무엇을 따라야할까요? 구체적으로 성경 말씀을 근거로 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드릴 때에 은혜와 축복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예수님은 아버지 요셉을 도와 나사렛에서 목수 일을 하셨는데 아버지 요셉이 세상을 떠나시자 홀어머니 마리아와 형제자매들을 위해 가장 노릇을 하며 효성을 다 하셨습니다. 우리도 주님을 본받아 효성을 다해야합니다. 예수님의 공생애(30세-33세)초기에 예수님께서 요단강에 가셔서 겸손히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주님의 겸손과 낮아지심을 본 받아야합니다. 주님께서 머리 둘 곳도 없다고 말씀하신 것처럼 예수님께서는 거처할 집도 없이 지내셨습니다. 주님처럼 검소하고 청빈해야합니다.
주님께서 갈릴리 지역에서 선교하시다가 예루살렘에 오시면 봄, 여름, 가을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드리며 지내시고 겨울철에는 [베다니] 나사로의 집에서 지내셨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생애는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영혼을 구원하시려고 희생하시고 헌신하신 삶이었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겸손하고 효성스러우며 검소해야합니다. 오늘은 예수님 따라 하기 7가지를 소개해 드리며 여러분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가족과 이웃을 위해서 실천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변화와 기적이 일어날 것입니다.
1)발을 씻겨 주심
성경 본문에 보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시면서 “너희도 이와 같이 행하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목회자가 무릎 꿇고 장로님과 성도님들의 발을 씻겨드리면 그 교회는 부흥되고 사랑이 넘치는 교회로서 주님께 칭찬 듣고 사회에서도 칭찬을 받을 것입니다. 주님처럼 발을 서로 씻겨드립시다. 실천해 보세요. 피차에 은혜와 축복이 됩니다. 저는 해마다 수난주간 목요일 아니면 성 금요일 날 또는 성령의 감동이 있을 때 시간과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남자 성도님들의 발을 씻겨드립니다. 발을 씻겨 드리며 축복하기를 안전과 축복의 발걸음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몇 해 전 팔순이 되신 친구 장인어른께서 지병이 위중하셔서 심방요청을 받고 찾아가 전도를 하고 발을 씻어 드리니 기쁜 마음으로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셔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생명이 위독하시니 세례를 권유했더니 받아들이셔서 부부가 함께 세례를 받으셔야 된다고 하니까 노부부께서 기꺼이 세례를 받으시고 친구 장인 진 연 식 어르신은 며칠 후 소천 하셔서 유가족의 부탁으로 제가 장례 예배를 장지에 가서 인도하고 부인 유 기 옥 어르신은 충주제일교회에 소개해서 지금 신앙생활을 잘 하고 계시며 전도도 여러분 하시고 83세신데 성경을 필사 중이시랍니다.
2)예수님의 산기도.
예수님께서 갈릴리에서 선교하시다가 예루살렘에 오시면 따듯한 계절에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드리시고 감람산에서 지내셨습니다. 목회자님들과 성도님들도 예수님처럼 산 기도를 드리시면 응답과 축복을 받으시고 또 능력을 받으셔서 하나님께 크게 쓰임 받으시게 될 것입니다.
3)제자들을 끝까지 사랑하심
성경 본문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사랑하시되 변함없이,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우리들도 아가페 사랑으로 예수님 심정으로 변함없이 주님과 주님의 교회와 영혼을 사랑해야합니다.
4).눈물을 흘리심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을 보시고 예루살렘 백성들의 구원을 위해 겟세마네 동산에서 울며 기도하셨습니다. 나사로의 무덤 앞에서 죽은 나사로를 위해 눈물 흘리시며 슬퍼하셨고 예수님께서 죽은 나사로를 살려주셨습니다. 영혼을 위해 불신 가족을 위해 주님과 교회를 위해 눈물 뿌려 기도드릴 때에 기적이 일어나며 영혼이 구원되고 죽을 자가 살게 되고 교회가 세워지게 되는 것입니다.
5)예수님께서 손가락으로 땅에 글을 쓰심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힌 여인을 유대인들이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 예수님의 약점을 잡으려고 시도했을 때 주님께서는 너희 가운데 “죄 없는 자가 돌로 치라.” 하시며 주님께서 땅 바닥에 손가락으로 뭐라고 글씨를 쓰시니 여인을 죽이려고 돌을 들고 왔던 자들이 다 사라졌습니다. 예수님처럼 기도 내용을 손가락으로 써 보세요. 저는 손가락으로 기도 내용을 강대상에 씁니다. 예수님을 따라서 해 보았더니 확신과 응답이 빠르더군요. 땅 바닥에도 손바닥에도 손가락으로 글을 써 가며 기도드려보세요. 신기하게 응답이 빨리 옵니다.
6)[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라고 부르짖어 절규해 보세요. 저는 부흥회 인도할 때 통성 기도드릴 때, 마음이 괴롭고 아플 때에는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외치신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라고 아람말로 절규하며 반복해서 외치면 속이 시원하고 주님께서 왜 십자가 위에서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라고 절규하셨는지 이해가 됩니다. 예수님께서 어떤 사람이 내 흉내를 내느냐 물으신다면 천사중 하나가 박 영 규 목사가 부흥회 인도하러 와서 역사가 빨리 안 일어나니까 그런가? 봅니다. 그래?! 빨리 응답을 내려야 하겠군...주님의 관심을 끌게 되는 것입니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라는 절규는 하나님과 예수님께서 관심을 집중하시는 외침입니다.
7)가시면류관 써 보기
로마 총독 빌라도는 예수님을 유대인의 왕이라고 조롱하며 왕관대신 가시나무로 엮은 가시면류관을 예수님의 머리에 눌러 씌워 가시가 머리뼈에 박힐 정도였습니다. 태양 빛이 강렬하게 내려쪼이자 가시 면류관이 조여들어 예수님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머리가 쪼개지는 것 같은 아픔이었을 것입니다. 우리교회에는 가시 면류관이 두 개가 있습니다. 몇 해 전에 고난주간 꽃꽂이 때 쓴 가시나무를 가시에 채색을 해서 꼭 피 뭍은 가시면류관 같습니다.
제가 가시나무를 가시면류관으로 엮어서 교회 안 뒤편 시계 밑 책꽂이 위에 얹어놨는데 1년에 한 두 차례 교회와 성도들 문제로 괴롭고 마음이 아픈 일이 있을 때면 교회 안에서 홀로 그 가시 면류관을 쓰고 주님 생각하며 교회 안을 거닐며 주님께서 가시 면류관을 쓰셨을 때 얼마나 아프셨을까? 생각하며 강단에 올라가 가시 면류관을 강대상 위에 올려놓고 주님의 아픔을 생각하다가 제 자리에 갔다가 놓는데 그렇게 주님께서 가시면류관 쓰신 것을 흉내내고나면 새 힘이 오며 걱정 근심 골치 아픈 문제를 주님께 맡기게 되고 주님의 위로를 받습니다. 주님께서 가시면류관을 쓰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고통당하시고 대속 제물로 죽으셔서 인류의 죄와 죽음의 문제가 해결되고 구원을 받게 되고 영생을 얻게 되고 천국을 가는 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본받고 예수님을 닮으시기를 축원합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믿고 따르면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과 능력과 응답과 축복과 인도와 가호를 받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성령님의 도우심과 권능으로 예수님을 닮고 따라 하시면 하나님께는 영광이 되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예수님의 관심을 끌어 응답과 축복이 신속하다는 것을 체험해 보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서울 제자 감리교회 담임목사 박 영 규.
*위안부 소녀 기념교회 설립 추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