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마음

김정효
  • 2357
  • 2015-05-08 18:40:19
낳으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를 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 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 닿도록 고생 하시네
하늘 아래 그 무엇이 넓다 하리오
어머님의 희생은 한이 없어라

어려선 안고 업고 얼러주시고
자라선 문 기대어 기다리는 맘
앓을 사 그릇될 사 자식 생각에
고우시던 이마위에 주름이 가득
땅위에 그 무엇이 높다하리오
어머님의 정성은 지극하여라

사람의 마음 속엔 온가지 소원
어머님의 마음 속엔 오직 한가지
아낌없이 일생을 자녀 위하여
살과 뼈를 깍아서 바치는 마음
인간의 그 무엇이 거룩하리오
어머님의 사랑은 그지없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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