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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구라의 마법
관리자
- 2231
- 2015-05-19 16:24:32
내가 이 감리교 기시판에 글을 올리면서 보게된 한 가지의 감리교회 안의 현상이며
이것은 우리 한국 감리교회가 최초에 시작되면서 부터 발생한 고질적 마법이다.
어쩌면 이 마법은 그 당시 당파에 찌들어 있던 사회 현상과 같은 맥을 하고 있어 보인다.
누구보다 민관기목사님이 이러한 한국교회사 특별히 감리교회안에 만연해 있던 파벌적 개파 다툼을 잘 아실 것이라 생각을 한다.
그리고 감리교회사를 조금이나마 공부한 사람이거나 또는 감리교회 정치에 조금이나마 발을 디딘 사람이라면 마치 전설처럼 내려오는 감리교회사의 흐름이 되어있다.
과거의 전설처럼 내려오는 한국 감리교회안의 파벌들은 이젠 사라진 것 같아 보이지만 여전히 그 세력은 또 다른 얼굴로 나타났다.
좋은 전설도 있건만 하필 나쁜 전설이 오늘도 감리교회 안에 드라구라의 마법이 되어 나타나고 있다.
드라구라의 마법은 많은 좀비와 같은 정치 깡패(?)들을 양산해 냈다.
이것은 일종의 또 다른 거미줄 마법인 샘이다.
줄 세우기와 자신도 모르게 이끌려 거미줄에 걸려 먹이감이 되는 가는 현상인 것이다.
이러한 정치 깡패적 좀비(?)들은 두 그룹 이상의 파당이 발생할 때 일어난다.
지난 감독회장을 두고 일어난 오랜 진통에 의해 얼마나 심각한 지를 드러냈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러한 현상에 대하여 그들과 같이 한 쪽에 치우치거나 혹은 무정함과 무관심을 드러냈다.
감리교회 안에 일찍이 여론이라는 것이 형성이 되었고 그로인한 정서법이 장정과 더불어 힘을 발휘하고 있었다면 그런 수치는 없었을지 모른다.
자신의 무정함과 무관심이 감리교회를 어지럽게 한다는 사실을 모른다.
아니 부정하고 싶은 것이리라.
그리곤 자신의 교회 일에만 충실하고 교회를 부흥시키는 일에만 급급하면서도 그것을 생명을 살리는 생명운동이라 한다.
여기서 이것이 웃기는 얘기인 것이다.
감리교회가 죽어가고 있는 데 병들었는데 온갖 세상의 마법들이 판을 치는 데 자신의 교회만 위한다고 그것이 진정 생명을 살리는 복음의 운동이 될까?
그래서 웨슬리의 감리교 운동은 자연스럽게 사회운동과 사회 구원과 연결이 된 것이다.
사회가 죽으면 언젠가 교회도 죽고 교회가 죽으면 성도도 죽기 때문인 것이다.
웨슬리 한 사람이 회심하며 바로서니 교회가 바로서기 시작했고 교회가 바로서니 감리교회 운동이 일어난 것이며 감리교회 운동이 그렇게도 입에 침이 마르게 칭찬과 자랑을 일삼는 죽어가는 영국사회를 살린 것이 아닌가?
웨슬리의 사회참여는 입이 마르게 칭찬을 하고 자신은 교단의 일에 무관심하고 부정하다.
웨슬리이 회심엔 입이 마르게 칭찬하고 자랑하면서 자신의 회심엔 전혀 관심이 없으며 무정한 것이다.
이것이 감리교회에 만연한 또 다른 병이며 또 다른 마법이다.
웨슬리는 드라구라의 마법을 믿음으로 이겨냈다.
그러나 한국 감리교회는 그 태생부터 드라구라의 마법에 빠져있었다.
그리고 오늘날도 그 드라구라의 마법은 감리교회안에서 성령의 역사를 방해하고 있으며 성령의 감동을 훼방 한다.
언젠가 웨슬리와 같은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날 그 날에 이 드라구라도 심판을 받으리라.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의 아들들이 세상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타락하였다고 전해 진다.
웨슬리도 노년에 그것을 보았던 것 같다.
하나님의 아들들의 타락을 말이다.
그러니 이 드라구라의 마법은 진정 이겨낼 수 없는 것일까?
감리교회에 가득한 절대신공을 물리치고 스파이더 마법을 깨트리며 드라구라와 정치 깡패들인 좀비(?)들의 횡포에서 벗어날 방법은 묘연한 것일까?
서울남연회 동작 지방에선 감리사를 두고 "선 불법, 후 흐지부지"의 작전을 편다고 한다.
동대문교회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몇 몇 분들이 존치를 위해 외로운 투쟁아닌 투쟁을 벌이고 있단다.
금호제일교회 또한 차마 말로도 표현하기 어려운 지경에 있다며 교회의 회복을 위한 외로운 영적 싸움을 버리고 있다 한다.
그러나 그러한 이야기와 글들이 감리교 소식란을 채우고 있었지만 모든 감리교회원들은 그 문제에 대해선 강건너 불구경하듯 하고 있다.
그나마 미주연회를 두고 일어난 '행정명령'과 총장유위의 '해석하지 않음'의 해석에 대해선 어느정도 여론이 형성되기도 했었다.
그 여론은 진정 정의를 위한 것이었을까? 장정을 바로 세우기 위함이었을까? 미주연회는 진정 옳고 그름의 문제를 두고 싸운것일까?
여론의 바람은 다시 잠잠해졌다.
불의와 불법을 호소하던 이들이 자신의 유익이 채워지자 조용해졌다.
감리교회의 정서는 다시 무관심과 무정함이 된 듯도 하다.
진정 감리회원들의 무정함과 무관심을 깨고 감리교회원들 다수들의 여론 형성을 통해 감리교회의 정서법이 형성이 되는 길은 묘연한 것일까?
그것은 이 글을 읽는 분들의 몫이 되리라.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지 모르지만 분명 숨겨진 진정한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시 나타난다면 좀비들과 온갖 마법의 신공들을 발휘하는 타락한 이들을 물리치고 불일듯 일어났던 지난 날의 민주화 운동처럼 급하고 바람과 같은 성령의 역사가 다시 이 감리교회 안에 일어날 것이다.
그 날에 진실된 하디의 회개운동이 다시 일어날 것이며
그 날에 웨슬리의 회심 운동이 다시 일어날 것이며
그 날에 무정함과 무관심을 깨트리고 감리교회는 장정과 더불어 감리교회의 정서법이 형성되어 질 것이다.
그 날엔 하늘의 하나님이신 거룩한 주님이 바로 우리 감리교회와 함께 하고 계심을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