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급비 개정에 대해

조현수
  • 3602
  • 2015-07-23 20:56:18
은급비 개정과 관련하여 감리교 내 우려의 소리가 많지만 내일 일은 내일 걱정하라( 마6:34)는 말씀으로 시작해야 할것 같습니다.
1. 은급비를 1년 25,000원 이하로 줄여서는 안됩니다.
지금의 감리교 교세 150여만명의 성도를 이루게 된 헌신과 수고가 은퇴하신 선배 목사님들에게 있습니다. 100여만원의 은급비로 간신히 생활하시는 선배님들을 사지로 몰아서는 안됩니다. 은퇴한 선배 목사님들이 후배들에게 충분한 자산을 남겨 주셨습니다.
2. 정정개정이 잘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지금 우리의 인식으로 20년 후 30년 후의 일을 예측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습이다. 앞으로 10-15년을 생각하면서 장정, 특히 은급부문을 지혜있게 개정해야합니다.
부목사와 소속목사가 1~2명있는 교회와 10-20명있는 교회가 부담금 비율이 같아서는 안됩니다.
적어도 은급비 부담금의 차이가 있어야 합니다.
3. 감리교 재산을 과감히 정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의 감리교 재산은 은퇴하신 선배목사님들의 헌신이 있고 우리에게 남겨준 재산입니다.
은급비가 교회별 교역자별 부담금으로도 해결이 안되면 과감하개 감리교 재산을 처분하여 은급비에 보태야합니다. 재산은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처분해서 쓰는 것입니다.
150만 성도의 감리교 시대에 필요한 재산과 향후 100만명 혹은 50만명 시대의 감리교 재산 규모가 같을 필요가 없습니다. 은급비가 어려워지면 재산을 팔아 은급비에 보태 일생을 헌신한 은퇴한 목사님들을 철저히 보호해 주어야 합니다.
4.감리교에 들어온 모든 목회자들은 닥치는 현실을 감내해야합니다.
내 시대애 은급 혜책이 없다고 미리 염려하지 맙시다. 후배세대에는 시간이 있습니다. 충분히 지혜를 모아 연구하면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현미국 UMC에 비해 한국의 부담금은 4분의 1도 되지 않습니다. 향후 교회 부담금을 20%까지 상향 시킬 필요를 고려해야 합니다. 은급비 2.5%로 올렸다고 힘들어 하는 교회가 있지만 사실은 미국 UMC와 같은 정도로 올리면 많은 문제가 사라질 것입니다.
부담금을 사실대로 정확하개 파억하여 받으면 은급비 문제 뿐만 어니라 농어촌 교회와 개척교회도 도울 수 있습니다.
5. 기관목사님 특하 군인교회 목사님들은 매우 열악한 환경에서 목회합니다. 군인교회 목회자들에게 50% 은급비만 주자는 주장이 있는데 이는 옳지 않은 의견입니다. 사례도 못받고 교통비까지 자부담하는 분들의 은급비마져 줄인다면 약자를 밟는 일 됩니다.
부족한 저의 생각을 몇자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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