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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예수의 탄생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구약 메시야 예언에서 예견될 수 있고(예. 사 7:14; 11:1; 미 5:2) 신약에서 그 예언의 성취가 선포된다(마 1:22-23). 예수님의 잉태는 '성령으로 된 것'이며 그는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태어났다(20절, 눅 1:31-35). 따라서 그는 하나님의 아들로 불리운다. 요셉은 육신의 아버지가 아닌 마리아의 남편과 어린 예수의 보호자로 간주된다. 그러나 요셉과 마리아는 모두 다윗의 혈통에 속한 자로 보인다(마 1장의 계보는 요셉의 계보이고 눅 3장의 계보는 마리아의 계보라고 추정한다면). 예수님의 사역의 특성은 그의 출생을 다윗성 베들레헴과 관련시킨 데서 찾을 수 있다. 더욱이 누가는 예수님의 탄생을 하나님을 찬양하는 천사가 알려주었다고 보고한다(2:8-14). 늙은 시므온은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라고 하면서 이 탄생의 의미를 강조하였다. 마태의 기록에 의하면, 동방 박사들은 아기 예수께 경배하였다(마 2:1-11 ). 분명히 예수님의 출생은 일만 출생과는 달랐다(요 1:14; 롬 8:3). 예수님은 한 번도 스스로 그의 독특한 출생을 드러내지 않는다. 사도들조차 그것을 거의 언급하지 않는다. 마가는 전적으로 그의 복음서에서 예수의 탄생을 생략하고, 요한은 그것을 선험적인 맥락에서 취급한다. 바울은 다시 사신 주님 곧 그의 높아지신 지위에 대해 언급한다. 마태와 누가는 출생과 그것의 신학적 의미에 관한 대부분의 자료를 제공한다. 누가복음이 먼저 기록이 되었고 마태복음은 히브리인을 대상으로 기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