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회 게시판 바꾼 분들에게...

오재영
  • 2749
  • 2014-11-21 20:19:00
참으로 안타까운 분들입니다.
중책을 맡고 있는 이가 좀 더 나은 일을 하고자 하는 것은 잘못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 일이 사실과 다른 것을 알았을 때 진솔한 설명과 함께 본래의 자리로 돌아옴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용기와 존경의 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사안이 그러함에도 여러 가지 핑계로 시간을 끌고 있음은 도대체 무슨 이유입니까?
그동안 감리회 홈페이지가 불편하다고 한 사람이 있었습니까?

가끔 선을 넘는 이들이 등장하여 염려는 해도 기본적으로 양식있는 이들이기에 잠시 시간이지나면 본마음으로 돌아옵니다.
오히려 듣도 보도 못한 정보통신 위원회 이름으로 불편하게 해놓으시고...
이제는 궤변에 가까운 이유로 머뭇거리고들 있으니...
지금시대가 그렇게 할 일없이 한가들 합니까?
비판의 지적에 인정하고 본래자리로 돌아올 인격으로 기대하지도 않지만,
좀 더 의미 있는 일에 시간들을 사용하십시오.

그리고 무릇 지도자는 자신의 존재감을 잃지 않기 위하여 때론 불편해도 자기 주변에 자신에게 직언(直言)할 수 있는 사람을 한 두 명을 둔다고 합니다.
별 의미 없는 일이지만 이제 내년이면 또다시 감독회장 후보들 등장 할 터 이니 남는 시간 조용히 신경 끄고 기다리렵니다.
덕분에 그동안 게시판 들락거릴 시간 줄여 주셔서 고마운 점도 있었습니다.
주님 은혜 안에 모두 평안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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