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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택한 자들이 누구인지 잘 안다. 너희가
유삼봉
- 2408
- 2014-11-06 11:14:08
조각을 받으니 곧 사단이 그 속에 들어갔습니다. 빵이 생명의 양식이 아닌 그 속에 들어가서 생명을 시들게 만드는 것으로 작용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유다에게 네가 할 일을 속히 하도록 하라 하시니 이 말씀이 무슨 뜻인지 앉은 사람 중에는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이 세상의 것은 생명이 미약하게도 만들 수 있으니 그 속에서 역작용하여 결국 죽음에 이르도록 한다는 사실입니다. 먹을 것이 없어서가 아니고 마실 물이 없어서도 아닙니다. 그가 속에 품은 것이 무엇이냐에 따라서 생명을 이롭게도 또 해치기도 합니다. 하늘의 뜻을 품고 사는 제자의 속안에 자신도 해하는 독을 품습니까. 생명을 살리는 양식 사랑이 작용하는지요. 어떤 사람들은 유다에게 명절에 쓸 물건을 준비하라고 시켰다고 여겼으며 또 가난한 사람들에게 무엇을 줄 것을 말씀하신 것이라 여겼습니다. 유다가 조각을 받아들고 어둠 속으로 걸어 들어갑니다. 스스로가 자길 가르치는 유일한 선생이 되었으니 주를 떠났습니다. 심판이 그의 온 몸에 퍼졌고 그를 덮었습니다. (요한 13: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