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 감리회소식

제 십자가를 지고

함창석

"자기 십자가를 지고"라는 표현은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서 비롯된 기독교 용어입니다. 이는 단순히 고통이나 어려움을 감내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삶에서 예수님을 따르는 삶의 방식을 의미합니다. 즉, 자아를 부인하고, 세상의 유혹과 죄악을 이겨내며,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삶을 뜻합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자기 십자가를 지고"는 긍정적인 의미로 해석될 수 있지만, 때로는 개인의 고통을 정당화하거나 회피하는 수단으로 오용될 수 있다는 비판도 제기됩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의 긍정적 의미: 자아 부인: 자신의 욕심과 이기심을 버리고, 예수님처럼 다른 사람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고난 극복: 세상의 어려움과 고통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라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희생과 봉사: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의 시간과 노력, 심지어 자신의 삶까지 희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장과 성숙: 고난을 통해 더욱 성숙하고 강해지며,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의 부정적 의미 (비판): 고통의 정당화:
억압적인 상황이나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서도, 이를 당연시하거나 종교적 의무로 여기며 고통을 감내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책임 회피: 개인의 잘못이나 실수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마치 십자가를 지는 것처럼 행동하며 책임을 회피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수동적인 삶: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거나 변화를 추구하기보다는, 주어진 상황에 순응하며 수동적으로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기 연민: 자신의 고통을 과장하거나, 남들에게 동정심을 유발하여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론: "자기 십자가를 지고"라는 표현은 그 자체로 긍정적인 의미와 부정적인 의미를 모두 내포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표현을 어떻게 해석하고 실천하느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사랑과 희생, 섬김의 정신을 바탕으로 십자가를 지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십자가를 핑계로 고통을 정당화하거나 책임을 회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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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십자가를 지고"
또한 자기확신에 젖어 살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살아가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