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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사람이 안 주면 하나님의 방법으로 주십니다/11월27일주/강단보라.
박영규
- 1484
- 2022-11-27 03:16:43
설교-사람이 안주면 하나님의 방법으로 주십니다.
성경-창30:25-43
창30:25 라헬이 요셉을 낳았을 때에 야곱이 라반에게 이르되 나를 보내어 내 고향 나의 땅으로 가게 하시되
26 내가 외삼촌에게서 일하고 얻은 처자를 내게 주시어 나로 가게 하소서 내가 외삼촌에게 한 일은 외삼촌이 아시나이다
27 라반이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로 말미암아 내게 복 주신 줄을 내가 깨달았노니 네가 나를 사랑스럽게 여기거든 그대로 있으라
28 또 이르되 네 품삯을 정하라 내가 그것을 주리라
29 야곱이 그에게 이르되 내가 어떻게 외삼촌을 섬겼는지, 어떻게 외삼촌의 가축을 쳤는지 외삼촌이 아시나이다
30 내가 오기 전에는 외삼촌의 소유가 적더니 번성하여 떼를 이루었으니 내 발이 이르는 곳마다 여호와께서 외삼촌에게 복을 주셨나이다 그러나 나는 언제나 내 집을 세우리이까
31 라반이 이르되 내가 무엇으로 네게 주랴 야곱이 이르되 외삼촌께서 내게 아무것도 주시지 않아도 나를 위하여 이 일을 행하시면 내가 다시 외삼촌의 양 떼를 먹이고 지키리이다
32 오늘 내가 외삼촌의 양 떼에 두루 다니며 그 양 중에 아롱진 것과 점 있는 것과 검은 것을 가려내며 또 염소 중에 점 있는 것과 아롱진 것을 가려내리니 이같은 것이 내 품삯이 되리이다
33 후일에 외삼촌께서 오셔서 내 품삯을 조사하실 때에 나의 의가 내 대답이 되리이다 내게 혹시 염소 중 아롱지지 아니한 것이나 점이 없는 것이나 양 중에 검지 아니한 것이 있거든 다 도둑질한 것으로 인정하소서
34 라반이 이르되 내가 네 말대로 하리라 하고
35 그 날에 그가 숫염소 중 얼룩무늬 있는 것과 점 있는 것을 가리고 암염소 중 흰 바탕에 아롱진 것과 점 있는 것을 가리고 양 중의 검은 것들을 가려 자기 아들들의 손에 맡기고
36 자기와 야곱의 사이를 사흘 길이 뜨게 하였고 야곱은 라반의 남은 양 떼를 치니라
37 야곱이 버드나무와 살구나무와 신풍나무의 푸른 가지를 가져다가 그것들의 껍질을 벗겨 흰 무늬를 내고
38 그 껍질 벗긴 가지를 양 떼가 와서 먹는 개천의 물 구유에 세워 양 떼를 향하게 하매 그 떼가 물을 먹으러 올 때에 새끼를 배니
39가지 앞에서 새끼를 배므로 얼룩얼룩한 것과 점이 있고 아롱진 것을 낳은지라
40 야곱이 새끼 양을 구분하고 그 얼룩무늬와 검은 빛 있는 것을 라반의 양과 서로 마주보게 하며 자기 양을 따로 두어 라반의 양과 섞이지 않게 하며
41 튼튼한 양이 새끼 밸 때에는 야곱이 개천에다가 양 떼의 눈 앞에 그 가지를 두어 양이 그 가지 곁에서 새끼를 배게 하고
42 약한 양이면 그 가지를 두지 아니하니 그렇게 함으로 약한 것은 라반의 것이 되고 튼튼한 것은 야곱의 것이 된지라
43 이에 그 사람이 매우 번창하여 양 떼와 노비와 낙타와 나귀가 많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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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창세기 30장25절-43절 말씀을 전해드리겠습니다.
1.야곱과 외삼촌의 대화와 약속
오늘 성경 말씀 본문을 보면 라헬이 요셉을 낳았을 때에 야곱이 외삼촌이며 장인어른인 라반에게 고향에 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라반이 야곱에게 하나님께서 너로 말미암아 내게 복 주신 것을 깨달았다며 고향으로 가지 말고 처가에 머물러 있으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품삯을 정하면 주겠다고 했습니다.
야곱이 내가 어떻게 외삼촌을 섬기고 가축을 돌봤는지 외삼촌이 아실 것이며 내가 오기 전에는 외삼촌의 소유가 적었으나 번성하여 떼를 이루게 되었고 내 발이 이르는 곳마다 하나님께서 복을 주셨는데 나는 언제 내 집을 세우겠느냐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라반이 야곱에게 무엇을 주랴?고 물었습니다.
라반이 야곱에게 무엇을 주랴?고 물으니 내가 오늘 외삼촌의 양 떼를 두루 다니며 양 중에서 아롱진 것과 점있는 것을 가려내고 또 염소 중에서 아롱진 것과 점있는 것을 가려내리니 그것들이 내 품삯이 되리라고 했습니다.
창31장10절 그 가축이 새끼 밸 때에 내가 꿈에 눈을 들어 보았더니, 보라, 가축 위에 올라탄 숫양들이 아롱아롱한 것과 얼룩얼룩한 것과 회색 무늬 있는 것들이더라.
창31장11 하나님의 천사가 꿈에 내게 말씀하시기를 '야곱아' 하시기에 내가 말하기를 '내가 여기 있나이다.' 했더니
창31장12 그가 말씀하시기를 '이제 눈을 들어 보라. 가축 위에 올라탄 모든 숫양은 아롱아롱한 것과 얼룩얼룩한 것과 회색 무늬 있는 것이니라. 이는 내가 라반이 네게 행한 모든 것을 보았음이니라.
13 나는 벧엘의 하나님이라. 네가 거기에서 기둥에 기름을 붓고 네가 거기서 나에게 서원하였으니 지금 일어나 이 땅을 떠나서 네 친족의 땅으로 돌아가라.' 하셨느니라." 하니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꿈에 나타나셔서 야곱이 지금까지 라반 외삼촌인 장인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았음을 계속해서 보셨음으로 숫염소가 모두 줄무늬, 점박이, 얼룩진 것이 나올 경우 모두 야곱에게 줄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창 31:10-13)
2.야곱을 속이는 외삼촌 라반.
라반이 이르되 내가 네 말대로 하리라 고 말했으나
라반은 얼룩진 것들이 야곱의 소유가 되지 못하도록 그 날에 그가 숫염소 중 얼룩무늬 있는 것과 점 있는 것을 가리고 암염소 중 흰 바탕에 아롱진 것과 점 있는 것을 가리고 양 중의 검은 것들을 가려
자기 아들들의 손에 맡기고
라반이 자기와 야곱의 가축 사이를 사흘 길(3일 길, 100리 이상)이나 멀리 떨어지게 하였고 야곱은 라반의 남은 양 떼를 3일 길이나 떨어진 곳에서 쳤습니다.
3.야곱에게 구별된 축복을 주신 하나님
그러나 야곱은 양떼들이 물을 먹는 곳에 버드나무와 살구나무와 신풍나무의 껍질을 벗겨 얼룩무늬를 만들고 그 가지 앞에서 짐승들이 물을 먹으며 새끼를 배므로 얼룩얼룩한 것과 점이 있고 아롱진 것을 태어났습니다.
버드나무와 살구나무와 신풍나무가지 앞에서 새끼를 배었다고 얼룩진 양과 염소가 태어나는 것은 과학적으로는 이해가 되지 못하지만 하나님께서 개입하시고 기적적으로 역사하신 것입니다.
야곱이 축복을 받기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한 일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고 축복을 하신 것입니다.
라반이 어떤 술수를 쓰더라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야곱의 기도와 믿음과 응답과 축복을 막을 수가 없었습니다.
야곱이 그 새끼들을 외삼촌 라반의 양과 섞이지 않게 했습니다. 야곱은 튼튼한 암컷이면 얼룩무늬 가지 앞에서 새끼를 배게 하고 약한 양이면 그 가지를 두지 않으니 약한 것은 라반의 것이 되고 튼튼한 것은 야곱의 것이 되어 야곱이 매우 번창하여 양떼와 노비와 낙타와 나귀가 많게 되어 거부가 되었습니다(창30:37-43)
창31장17절에 보면 야곱이 일어나 자식들과 아내들을 낙타들에 태우고 창31:18절에 그 모은바 모든 가축과 모든 소유물 곧 그가 밧단아람에서 모은 가축을 이끌고 가나안 땅에 있는 그의 아버지 이삭에게로 가려고 출발을 했습니다.
외삼촌 라반이 양털을 깍으려고 출타한 틈을 타서 야곱이 식솔들을 거느리고 처가 집을 빠져나왔습니다.
4.사람이 안 주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방법으로 주십니다.
외삼촌이며 장인인 라반의 집에서 20년간 봉사한 품삯을 외삼촌 라반이 제대로 주지 않자 하나님께로부터 하나님의 도우심과 하나님의 방법으로 축복을 받은 야곱이 레아와 라헬에게 이제 처가댁을 떠나 야곱이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자고 했습니다.
"나는 벧엘의 하나님이라 네가 거기서 기둥에 기름을 붓고 거기서 내게 서원하였으니 지금 일어나 이곳을 떠나서 네 출생지로 돌아가라 하셨느니라“
(창31:13절) 하나님께서 벧엘에서 있었던 사건을 야곱에게 상기시키시면서 야곱의 고향인 브엘세바로 돌아가라고 말씀하셨다는 것입니다.
야곱의 말을 들은 라헬과 레아가 아버지 집 친정을 떠나가겠다고 했습니다. 20년 만에 야곱이 외삼촌 라반의 집을 떠나게 됩니다.
여기서 20년은 창31장41절에 보면 "내가 외삼촌의 집에 있는 이 이십 년 동안 외삼촌의 두 딸 레아와 라헬을 위하여 십사 년 외삼촌의 양 떼를 위하여 육 년을 외삼촌에게 봉사하였거니와 외삼촌께서 내 품삯을 열 번이나 바꾸셨으며" 지팡이(창32:10) 하나만 의지하고 와서 외삼촌댁인 처가댁에서 부인 4명 자녀 13명 수많은 양 떼, 낙타, 나귀 등 가축을 두 떼나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외삼촌이며 장인인 라반이 야곱의 품삯을 10번이나 바꿨으며 야곱이 치는 가축과 라반과 자녀들이 치는 가축과 섞이지 않도록 3일 길을 떼어 놓았습니다.
외삼촌 라반이 야곱의 장자 권 축복을 막으려고 했으나 하나님의 방법으로 가축을 두 떼나 이루는 하나님의 축복과 12아들과 딸 13자녀를 하나님께서 축복의 선물로 주셨습니다.
야곱이 하나님의 명령으로 가나안 귀향 중 마하나임에서 하나님의 사자들의 위로를 받았음에도 에서가 400인을 거느리고 온다는 소식을 듣고 두려웠습니다.
형 에서와 화해하기 위해
550마리의 가축을 에서에게 보냈습니다.
창 32:13에 야곱이 거기서 밤을 지내고 그 소유 중에서 형 에서를 위하여 예물을 택하니
창 32:14암염소가 이백이요 숫염소가 이십이요 암양이 이백이요 숫양이 이십이요
창 32:15젖 나는 낙타 삼십과 그 새끼요 암소가 사십이요 황소가 열이요 암나귀가 이십이요 그 새끼 나귀가 열이라.
(창32:13-15) 하나님의 은혜로 처자식과 가축과 재물을 가지고 가나안 땅 고향으로 들어 가려는데 장인 라반과 형 에서의 방해와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야곱은 포기하거나 낙심하지 않고
야곱이
천사와 씨름하여 이스라엘 이라는 이름을 축복으로 받고 기도드리고 축복을 보장받고 형 에서를 만나 극적인 화해를 하게 되었습니다(창32장)
사람들이 수고한 대로 대우를 하지 않거나 축복을 막으려고 술수를 써도 하나님께서 주심을 분명히 아시고 믿으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서울제자교회 전 담임목사
동대문교회 협동목사
한국 위안부 소녀기념교회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