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제00차 총회/연회 표기는 명백히 잘못되었습니다.

송성모
  • 1602
  • 2022-11-24 11:28:40
기독교대한감리회 제00차 총회/연회는 잘못된 표기입니다.

첫째로,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장정상 세개의 총회만을 규정했는데, (1)정기총회, (2)임시총회, 그리고 (3)입법총회뿐입니다.
2022년도에 제35차 총회를 개최했다면, 위 셋중, 어느 총회가 개최되었음인지, 누구라도 문구에서 충분히 읽고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표기해야 마땅합니다.
그러나, 행사제목과 주최가 불분명하고, 무슨 회의가 진행되었는지는 `타이틀`이 충분히 안내하지 못하였으니,, 표제부터 미흡하다는 뜻입니다.

"2022년도 제35차 총회"의 개념은 `한 햇 동안에, 총회를 서른 다섯차례나 개최했다`는 뜻으로도 읽혀집니다.
뿐만아니라, 그 총회가 정기총회였는지, 아니면 임시총회와 입법총회 중 어느 총회였는 지, 그 제목만으로는 알 수가 없습니다. 특히 35차 총회는, 그 세가지 총회를 회차 구별없이 전부 합한 서수인지도 구별할 수가 없습니다. 과연, 어떤 총회?가 `서른 다섯번째 개최되었다는 건지 개념파악이 안됩니다.

국어문법이나 문장론 전문가거나, 그만한 식견있는 행정전문가에게 자문을 받은 흔적이 보이지 않습니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교단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공무원적 의식이 결여`되었거나, 아예 무식이 탄로난 경우로 의심받게 된다면, 더 큰 문제는 지도자와 집행자 모두의 `신뢰성`마저도 의심받을 수 있다 여깁니다.

둘째로, 기독교대한감리회 장정상, 감리교회 교인/회원 전체가 모이는 총회는, 단 하나의 경우 뿐입니다.
매년, 세례입교인들이 총회로 모이는 `당회`이지요!
그러므로, 장정상 `총회`라 칭하였다면, 당회여야 하고, 그외에는 실상 `대의원 총회`를 지칭합니다.

총회운영자들이 불분명한 개념으로 책임운영한다는 건, 지도자로서 개념부족을 탓해야 하는지, 아쉽습니다.
특별히, 대의원 자격은 항상 고정되어 있지 않은데, 임기가 정해져 있으나, 유고시 교체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제00차 총회라는 불분명한 표기는 내리고, 대신에 2022년도 총회가 `입법총회`였는지, 아니면
`행정총회`였는지, 정확한 문구를 채택할 것을 제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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