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한상국, 이원용 목사님을 보내드리며..

민관기
  • 1739
  • 2022-12-05 03:20:39
고 한상국 목사님은 옛 반월지방 천천교회와 3.1혁명시 방화된 수촌교회에서 시무하시다
은퇴하신 분이시다.

이 분은 같은 지방의 교회이고 그 교회에 친한친구들이 몇 있어 자주 교회를 드나들며 잘알게 된
목사님이신데, 당시 그 교회엔 어린아이들과 중고생들이 천지에 널려 있을 정도로 많았었다.
목사님의 딸 자녀만 넷. 5세, 7세, 10세, 13?세 등 서있으면 생긴것도 같으면서 키만 다른 영낙없는 자매들임을 그냥 알 수있었다.

돌아가셨다하여, 가보니 두 따님은 감리교회 목사님들의 아내들이 되어 있었다. 한 분은 김진기 목사님의 아내, 한 분은 양광수 목사님의 아내로. 무척 장하다~
그 사모님들의 얼굴은 30여 년 이상이 되어 기억이 안났지만 어째든 무척 반가웠다.
= 목사님의 수고가 아름답습니다. 더욱 주님앞에 빛날 것입니다. 부디 영면하지마시고 부활하소서. 하고 기도했다.
가능하면 부활하실 때 하나님께서 손녀의 아들로 나게 하셨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보았다.

소천하신지는 수 삼일이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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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원용 목사님은 수원 삼일중의 학교목사와 상동교회 교육목사 그리고 수원 삼일상동교회 목사를 역임하시다 은퇴하신 분이시다.

이 분은 내가 삼일중시절 교목이셔서 3년간 성경과 채플을 통해 뵙던 분으로 많은 학생들에게 인격적 신앙적 감화를 주신분이다. 내 중학교 동기들만해도 6명 이상이 목사(감3명, 장1명, 성2명)가 되었고, 이 외에도 다수가 있다.
그리고, 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신학교를 가서 상동교회로 봉사를 가니 거기에 또 이 분이 계셨다.
그렇게 한 10여 년 따라다니며 배웠나보다.
이목사님은 목회의 대부분을 교육목회만 30여 년을 하신 셈이다.

그리고는 은퇴하시고, 소천하신 것이다.
이 분은 자제를 아들 둘과 딸 하나를 두었는데 이상렬은 연세대를 나와 장교, 딸은 이대를 나와 혼인하여 미주에 거주하고 아들을 미국 국제변호사로 길러냈고, 이중렬은 서울대를 나와 뉴질랜드에서 공무중으로 감리교회의 귀한 인재들을 길러내셨다.

목사님께서 부디 하늘 영광으로 부활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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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이 두 분의 부고도 아닌 부고를 돌아가신지 며칠지나 게재하는 것은 이 분들의 지방이나 동기나 누구든지 이 곳에 부고를 내지 않아서다. 엊그제 고 김선도 감독도 그랬는데 너무 아쉬어서 혹, 모르고 그냥 지나가면 서운해 하실 분들이 계실까하여 게재하는 것이다.
허니, 혹, 이제라도 애도를 표할 분들은 여기에 든
1) 수촌교회 조인연 목사
2) 삼일상동교회 이기석 목사에게 연락하시면 되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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