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입장 표명이나 감리회 정책과 관계되지 않은 내용 등 "감리회 소식"과 거리가 먼 내용은 바로 삭제됩니다.
골드만삭스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
이현석
- 1480
- 2022-12-19 03:05:11
Ⓑ 50년후, 2075년, 1인당 실질 GDP는 10만 달러를 넘어서면서 프랑스와 캐나다 수준으로 향상될 것이다.
골드만삭스는 투자은행이다.
투자은행 뷰는 안 믿지만, 통계와 방향성은 의미있게 본다.
선진국은 저출산·고령화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개도국은 인구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세계인구증가율은 현재 1%대이다.
2075년이 되면 0%대로 줄어들 것이다.
여기에, 다른 통계 자료(매경)를 더해보자.
우리나라 경제 규모를 유지하기 위해서, (2,500만)명이 필요하다고 가정한다.
생산가능인구는 15-64세이다.
이들에 대한 우리나라 고용률은 70%이하이다.
선진국은 75%이다. 학교와 병원도 다녀야 하니까 100%는 불가능하다.
고용률을 선진국수준으로 올리면, 2030년까지는 (2,500만)명이 유지된다.
2040년에는 (2,140만)명이다. (-360만)명이다.
2050년에는 (1,820만)명이다. (-680만)명이다.
한국사회가 잘 굴러가면, (경제규모↘) (개인 GDP↗) 골드만삭스의 예측처럼 될 것이다.
또, 이 모든 의견은 단순 예측으로, ‘사회·산업 구조’의 조정과 혁신은 반영되어 있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개인view는 낙관적이지 않다.
우선, 교계는 너무 “극우”적이다.
이 흐름은, 20년 뒤,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태도까지 이어질 것이다.
극우는, (우파와 달리) 사회 주류가 아니다.
교회가 한국사회의 주류로 남아 있기 위해서는, 관점의 조정이 필요하다.
KB 금융의 “부자보고서”에 보면, 흥미로운 대목이 나온다.
50대 미만을 ‘신흥부자’, 50대 이상을 ‘전통부자’로 구분했다.
신흥부자는 평균 7억의 시드머니(근로소득 and 상속, 증여 재산 등등)와 적극적인 금융투자가 특징이다.
반면에, 전통부자는 “부동산”이 특징이다.
부동산은 미래에 대한 낙관을 전제로 한다.
반면에, 금융투자는, 上방과 下방에 대한 모든 예측이 가능한 투자행위다.
결국, 어떤 지점에 이르러, 어떤 판단이 선다면, ‘자산의 해외이동’ 내지 ‘해외투자’가, 증가할 것이다.
또, 한국은 가계부채가 문제인데, 부동산이 크게 무너지면, 혹독한 겨울이 올 수도 있다.
교계든, 나라든, 10년을 잘 준비하지 않으면, 매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