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주의는 악의 근원인가?

이현석
  • 2303
  • 2023-01-19 16:36:58
1. 인니의 종교비율은, 이슬람교(87%), 개신교(7%), 천주교(2.9%) 등등이다.
인니는, 5가지 종교중 하나를 반드시 믿어야 한다.
①이슬람교, ②힌두교, ③개신교, ④천주교, ⑤불교
그리고, 자신의 종교가 자신의 신분증(KPT)에 들어간다.

따라서, 5가지 종교의 아이덴티가 분명하지 않아도, 5가지중 하나는 기입해야 한다.
그러면, 사회생활하기에, 가장 무난한 신분증은 무엇일까?

이슬람교에 표기 하지 않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2. 인니의 초대 대통령 수카르노는 공산주의자였다.
G30S 사건 이후, 수하르토는 쿠데타로 정권을 잡고, 강력한 반공정책을 실시했다.
1965년-1966년 사이 대규모 학살이 이루어졌다. 대상은 공산주의자, 좌익, 화교 등이었다.
최소 500,000명 이상이 살해당했다.

유럽은 인니를 식민지화하는 과정에서, 다수 이슬람교도를 통치하기 위해서, 소수 민족 위주의 선교정책을 실시했다.
또, 인니의 공산주의 운동은, 네덜란드人으로부터 시작되었다.

3. 신분증(KPT), 이슬람교를 표기하지 않는 이들은, 자신의 종교적인 아이텐티가 분명하거나 이슬람 세력에 적대적인 (최소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정리하면, 인니에서, 공산주의는 인기가 없지만, 학살당한 관계인들은, 기독교에 표기한다.

4. 6.25 전쟁 와중인 1950년 10월, 황해도 신천군에서 한 사건이 있었다.
북한군과 공산당원에 대항한 봉기가 있었고, 양민학살이 있었다.
이후, 북한군과 공산당원이 반격하여, 반대편 양민학살이 있었다.
이 상호학살을 통하여, 35,000명이 희생되었다.
피카소는 이 사건 소식을 듣고, “한국에서의 학살”을 그렸다.

5. 원수를 죽이는 것은, 원한이 사무친 사람이면,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원수를 용서하는 것은, 그리스도인만이 할 수 있다.

또, 공산주의와 이슬람이 악한 것이 아니다. 인간의 육이 악하다.
그러나, 이렇게 말하면, 영지주의의 위험이 있으니, 정확하게 말하자.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악하다”

ps. 전쟁 좋아하시는 분들은, 오늘자 조선일보 양상훈 컬럼을 보시라.
한국 전쟁의 최소 전제가 뭔지..
연세 있으시다고 함부로 말하지 말고, 자식 군대에 보내는 부모 입장도, 생각해보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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