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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기감. 꼴 좋다! 반쯤 넘어갔다.
이현석
- 2270
- 2023-01-12 20:01:24
근본주의, 자유주의는 그들의 프레임이다. (Christianity and Liberalism, 1923년).
1936년, 메이첸은, 북장로교회에서 면직되었다.
1. 한국 근본주의의 효시는 박형룡박사(1897-1978)이다.
①프린스턴을 졸업하고, 남침례신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1927년 귀국했다.
②그에 대한 평가는.. 보수주의 신학을 수호하고, 전수했으며, 메이첸의 ‘교회론적 취약점’을 극복하여, 합동을 만들었다...이다.
2. 홍현설 박사는‘극단적인 근본주의’가 한국교회 내의 지배적인 추세라고 보았다.
3. 장로교회를 대표하는 신학자 4인(박형룡, 김재준, 이종성, 박윤선)은 메이첸의 제자들이다.
김재준, 이종성, 박윤선은 근본주의를 비판했다.
①이종성박사 : 근본주의는 “신바리새주의”이다.
②박윤선박사 : 근본주의자들이 하나님의 영광보다 인간의 구원을 더욱 강조하며, 성경을 비교적 단편적으로 보고 체계적으로 깊이 보지 못하며, 구약과 신약의 연속성의 교리를 깊이 보지 못하며, 권위주의적이고 반(反)지식주의적인 경향이 있다.
4. 메이첸(1881-1937)의 논리는, 근대주의(or 현대주의)를 이단으로 정죄한 ‘교황 비오10세’와 같다.
차이점은 근대주의가 자유주의로 바뀌었다. 그의 주장은 다음과 같다.
①‘자유주의 기독교’는 기독교가 아니다. (메이첸주의가 아니면, 기독교가 아니다)
②‘자유주의 기독교’가 교회 안에서 전파된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분리해야 한다. (메이첸은 장로교회에서 분열주의자로 불린다.)
③메이첸은 자기와 견해가 다른 이들을, “다른 복음을 주장하는 자”들로 여겼고, (교회안에서) 전도를 포함한 모든 협력이 불가능하다고 보았다.
5. 현재, 한국교회는 ‘메이첸주의자들’에게 포위되었고, 반쯤 넘어갔다.
메이첸주의가 미국의 칼빈주의를 대표하는 것도 아니다.
감리교회 안에도, 상당수의 목회자와 평신도들이, 메이첸주의에 빠져있다.
이단들이 특정 요절을 사용하는 것처럼, 그들도 마찬가지다. (롬16:17-18, 고후 6:14-16등)
6. 근본주의자들에게 최고의 교단은 미국 남침례교회이다.
합동, 대신, 고신은 복음적인 교단이라고 주장한다. (통합, 기감, 기장은 거의 전도대상이다.)
통합은 왜 아닐까? 당연하다. 북장로교회와 관련성이 높으니까..
이 구도에서, 통합은 몸 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태극기, 차별금지법등으로 인해, 평신도들의 반 이상은, 메이첸주의의 영향력 아래 있다.
반동성애 운동권 목사들은, 거의 맛이 갔다. 생각없이, ‘이단’과 ‘총신교수’를 끌어다 쓴다.
전목사(대신)는, 정치적으로 강하게 때린다.
소목사(합동)는, 2017년 백석대에서, 3박4일, 반동성애 아카데미, 스터디를 했다. 한국교회 원팀을 외친다. 그리고, 진보주의자들과 뭔가 소통하는 것처럼...
<합동, 대신, 고신의 협업>과 <그들이 목표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봐야한다.
‘우리가 그들을 바라보는 시각’과 ‘그들이 우리를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다.
(WCC) (차별금지법 반대 연대) 어차피 하는게 이익이다. 단, 교단의 이익에 맞게 해야 한다.
그들은 지도력을 공격한다. 공격받으면, 반드시 대응해야 한다. 아주 강.하.게.
이런 것들이, 역사가 주는 교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