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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물은 사람
이경남
- 1802
- 2023-01-30 04:15:14
합2:1-3
사람이 다른 짐승들과는 달리 이렇게 문명을 발달시키고 문화를 발달시키며 사는 것은 사람이 질문하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물건이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뉴톤이라는 과학자는 왜 물건이 아래서 위로 올라가지 않고 반대로 위에서 아래도 떨어지는가 하고 의문을 품었다가 지구 상에는 지구의 중심으로 사물을 잡아 당기는 인력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비단 이런 과학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사람들은 인간 존재에 대한 더 근원적인 질문을 가지는 존재입니다
우리들이 살고 있는 우주가 참 신비로운데 이게 어떻게 시작된 건가
세상에 수십만 종류의 생명이 살고 있는데 왜 인간만 이렇게 비범한 능력을 가지고 살고 있는가
나를 낳으신 건 부모님이고 부모님을 낳으신 건 조부님이고 조부님을 낳으신 건 증조부님이시고 증조부님을 낳으신 건 고조부모님이신데 ...그려몀 최초의 사람은 누가 낳은 건가 하는 인간의 기원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며 우주와 인간의 기원에 대해 질문을 하기도 합니다
혹시 여러분 중에 내가 무슨 일을 해야 부자가 될까 내가 누구와 결혼을 해야 행복할까 하는 그런 질문이 아니라 이런 존재론적인 질문을 가지고 있는 분이 계시다면 제가 여러분들에게 만들어 드린 처음 책 알기 쉬운 기독교라는 책을 두고 두고 읽으십시오
기독교 세계관을 형성하는데 좋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 하나님 안 믿고 예수님 안 믿고 교회 안 다녀도 잘 먹고 잘 사는 사람들도 많은데 왜 굳이 기독교 신앙을 가져야 하는가 기독교 신앙이라는게 우리들의 삶에서 무슨 가치가 있는 건가 하는 의심이 든다면 두 번째 책 이게 믿음이다라는 책을 읽어 보시면 바른 신앙을 가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성경에도 그들의 문제를 놓고 하나님 앞에 묻고 물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하나는 다윗입니다
그가 사울을 피해 불레셋 지역의 가드왕 아기스에게 피신하여 살던 때가 있었습니다
다윗을 아끼던 아기스는 다윗에게 시글락이라는 성읍을 주어 거기서 살게 하는데 가드와 이스라엘 간에 전쟁이 벌어지는 일이 있었고 여기에 동참하러 나갔던 다윗이 불레셋 장수들의 반대로 가지 못하고 되돌아온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600명의 부하들과 함께 시글락 성읍에 돌아와 보니 아말렉 사람들이 성읍을 불태우고 아녀자와 아이들을 노략하는 일이 일어났고 그래 다윗도 부하들도 모두 낙심하여 울부짖고 이제는 다윗을 향하여 반기를 드는 그런 다급한 일을 당합니다
그때 다윗은 그 다급한 상황에서 자기가 어떻게 하여야 할지를 하나님께 묻는데 이제라도 아말렉을 추격하라는 하나님의 응답을 받고 용기를 내어 사흘을 추격하고 그들을 발견 야간에 기습하며 사람들과 재물들을 다 찾아온 일이 있습니다
이렇게 되니 부하들이 다시 다윗을 신뢰하며 따르는 일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질문한 두 번째 사람이 있습니다 엘리야라는 사람입니다
이스라엘 왕 아합은 이스라엘 역사 상 가장 악할 뿐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을 바알 종교 아세라 이방 종교로 인도한 아주 악한 왕이었습니다
엘리야는 이런 악한 왕권과 대적하며 백성들을 다시 모세의 종교 이스라엘의 야웨 종교로 돌이키는 일을 한 사람인데 이 일이 너무 힘든 일이었습니다
그래 자기를 죽이려는 아합의 부인 이세벨의 칼날을 피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의 성산인 시내산으로 도망하게 되는데 거기서 이제 그가 어떻게 행하여야 할지를 묻고 하나님으로부터 듣습니다
이스라엘 북방에 있어 이스라엘에 큰 영향을 미치던 나라가 아람인데 하사엘이라는 사람에게 기름을 부어 아람의 왕을 세우고 이스라엘에는 예후라는 사람에게 기름을 부어 왕을 삼고 또 자기의 뒤를 이어 엘리사라는 사람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선지지로 삼으라는 것입니다
이런 일을 통해서 사악한 이스라엘과 아람의 나라를 바꾸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자기의 길을 물은 또 하나의 사람이 하박국이라는 사람입니다
당시 근동의 세계는 앗수르가 세상을 지배하고 있었는데 이 나라는 말도 못하게 악한 나라였습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당시 세상의 모습에 대하여
세상이 마치 바다의 어족과 같고 주권자가 없는 곤충들의 세상과 같다며 어찌하여 눈이 정결하여 악을 보지 못하고 패역을 참아 보지 못하시는 하나님이 이런 일에 방관하시며 잠잠히 계시느냐고 묻습니다
그때 그가 하나님으로부터 들은 말씀이 오늘 우리들이 읽은 말씀입니다
내가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그가 내게 무어라고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바라보며 나의 질문에 대하여 어떻게 대답하실는지 보리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질문하는 하박국에게 하나님이 들려주신 말씀이 바벨론에 대한 말씀입니다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수 있게하라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리라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아니하리라
이것은 하나님이 이제 바벨론이라는 새로운 나라를 통해 앗수르라는 악한 나라를 징계할 것을 예고하는 말씀인데 이런 혼란스런 인간사의 와중에도 하나님이 기뻐하는 사람들 하나님의 의롭게 여기는 사람들은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이라는 대답을 듣습니다
여기서 나온 유명한 말이 나의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하는 말인데
이중적인 의미가 있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의인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든지 자기의 믿음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라는 뜻도 있고
우리가 이런 믿음을 가지고 살면 우리는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혼란스런 세상에서도 망하지 않고 살게 된다는 그런 의미일수도 있습니다
사랑하는 효덕교회 성도 여러분
지금 우리는 2023년 새해를 시작하며 이제 첫달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들이 사는 세상이 전쟁에 재앙에 거기다가 요즘의 한파까지 참 어려운 일이 많고 그러다보니 마음이 흔들리고 갈라지고 약해지는 이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사는 이들이고 그런 믿음으로 사는 이들은 이런 혼란스런 세상에서도 망하지 않고 살게 될 것입니다
특별히 지금 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무법천지의 거짓되고 악한 나라가 되어 있습니다
인천 송도에 가면 채드윅 국제학교라는 학교가 있는데 원래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 자녀들을 위해 세워진 학교지만 우리나라 학생들도 40 %는 받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학비가 너무 비싼 겁니다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5억7천입니다
이런 학교에 아이들을 보낼 외국인 부모들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러다보니 외국인 학샤생들 보다 내국인 학생들디 더 많은 그런 학교가 되었는데 배우 전지현이도 요즘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좋은 한동훈 장관도 ..다 이런 사람들이 학부모가 되어 있습니다
사회가 이렇게 계층화되고 부유한 사람들이 특권층의 게토를 형성하는 사회는 옳은 일이 아닙니다
집안도 잘사는 집이 있고 못하는 집이 있어도 설날이나 추석에 만나면 다 형님 아우 큰아버지 작은 아버지 하며 어울리느는게 정상이지 조카란 놈들이 와서 큰아버지가 못산다고 큰아버지 아들들과는 말로 안 섞으려고 한다면 그건 콩가루 집안 아니겠습니까?
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더 기가 막힌 것이 지금 우리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선거 부정의 일입니다
지난 2020년 4월 15일 21대 총선과 지난해 대선에서도 상상도 할 수 없는 선거범죄가 저질러 졌는데 두 선거를 비교해 보면 명확히 드러납니다
2020년 총투표자가 2천9백만명인데 22년 대선에서는 3천4백만명 500만명이 늘었습니다
당일투표는 20년이 17백만명 22년이 1750만명 비슷한데
사전투표는 20년이 11백만명 22년이 16백50만명 450만명이 늘었습니다
그리고 사전투표에서 특정당이나 특정 후보의 몰표가 나왓습니다
이것은 당일 투표보다 5일 먼저 하는 사전투표는 닷새 동안 우체국에서 보관하는 기간이 있고 그 사이 투표함을 바꿔치기 할 수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입니다
자금 이런 일을 놓고 벌써 3년이 넘도록 민주당의 선거 부정과 싸우는 이들이 있는데 지난 정부에서 임명된 대법관들이 다 기각을 하며 이것을 감추고 있습니다
지금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 우리나라입니다
그리고 방송도 언론도 다 침묵 종교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이런 나라에 살면서 하나님 앞에 끊임없이 묻고 있습니다
하나님 제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무 생각없이 살지 마시고 이런 나라에서 이런 세상에서 내가 어떻게 해야 하나요 물으면서 사시는 이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023.1.29.주일 낮 설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