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을 믿지 않는다

장병선
  • 1770
  • 2023-01-29 17:51:46
언론을 믿지 않는다

000목사와 박 터지게 싸울 때,
0목사의 형사 사건을 맡은 000검사를 몇 번 만날 기회가 있었다(그 검사는 지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되어 있다)
재판방청을 하고, 자연스럽게 검사실에서 만났다. 나는 재판 방청후기를 쓰곤했는데, 검사는 기소장이나 심문시에 0목사의 비위에 대한 사회적 여론을 반영함으로 유리한 판결을 유도하곤 했다.
어느 날, 0검사는 “좀더 세게 해 주셔야 되겠는데요?” 글로써 더 적극적으로 공격해야 판결에 유리하게 작용하겠다는 것이었다.
은연중에 우리는 공교회정체성회복과 사회정의 실현을 위한 목적을 위하여 협업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한 겨레 기자가 김만배로 부터 9억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대표와 편집국장이 사퇴를 하였다.
법조기자들은 사건 당사자, 혹은 검찰과 유착관계를 맺어 상부상조 하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이 분명해졌다. 이재명대표에 대한 피의 사실을 언론에 흘리고, 언론은 검찰에 유리한 기사를 쓰는 행태를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순진한 대중은 기사를 곧이 곧대로 믿고, 사실로 단정 지을 위험이 있다.
검찰공화국이 민주주의를 무너뜨리고 중우정치로 전락시킬 수도 있다는 사실을 대중에 깨우칠 책임이
양심적 종교지도자, 지식인들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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