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 감리회소식

설교의 목적이 선명한 설교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한 편의 설교 안에서 너무 많은 주제를 정해서 나열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어느 목사님의 설교문을 예로 들어 봅니다.

제목 : 듣는 기도
본문 : 예레미야 33:3절

첫째, 부르짖는 기도입니다.
둘째, 듣는 기도입니다.
셋째, 보는 기도입니다.

제목과 내용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본문을 가지고 첫째, 둘째,셋째의 내용을 맞추려보니
도대체 왜 제목을 그렇게 잡았는지 저의 입장에서 살펴보면 이해하기 힘든면이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이런식의 설교 구성을 종종 접할 때가 있습니다.
설교의 목적을 잃지 않는, 아니 설교의 목적이 선명하게 드러나는 설교를 지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주제가 단순할수록 좋고 날카로운 적용을 담아야 하겠습니다.

저는, 매 주 황광민 목사님과 <기승전결> 본문 중심 설교 구성을 위해 함께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 훈련에서의 중점은 한 설교에서 한 주제를 가지고 씨름하려고 합니다.
본문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주시고자 하시는 메시지의 핵심을 잡는 훈련입니다.
설교의 목적이 분명하게 부각되는 설교가 되기 위해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날카로운 적용이 이 설교 모임의 핵심입니다.

혹시, 관심있는 분은 황광민 목사님께 연락부탁드립니다.
또는, '행복을 여는 교회' 심태섭 목사(010 2473 4018)에게 연락바랍니다.

아무쪼록, 여러분의 설교가 결론에 이르렀을 때,
편안하게 설교를 듣던 청중이 감동을 받아
마음에 결단을 위해 꿈뜰거리게 되시기 바라며.....

감리회소식

설교의 목적이 분명한 설교가 되었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