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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큰 사람
이경남
- 1814
- 2023-02-10 23:48:33
마20:20-28
기독교 신앙은 사람들에게 섬김과 봉사 겸손과 희생의 도를 가르치는 종교입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라는 영화가 있었는데 주인공인 오하라 스칼랏이라는 열정적이고 탐욕적이고 개성이 강한 여성이 과부가 되고 레드 버틀러라는 무기상의 아내가 되었다가 결국 그 무기상으로부터도 버림을 당하고 미국 남부에 있는 타라의 농장을 바라보며 재기를 꿈꾸는 스토리입니다
마가렛 미첼이라는 목사님의 딸이 쓴 소설을 영화화 한 것인데 우리들이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오하라 스칼렛이라는 여자의 탐욕적이고 개성이 강한 삶이 아니라 도리어 사람들에게 신앙과 겸손 그리고 섬김의 미덕을 가르치고 있는 그런 영화이기도 합니다
오하라 스카랏이라는 여자가 진짜 사랑한 남자는 제슐리라는 온순한 청년입니다
그러나 그는 다른 여자와 결혼을 하게 되고 그러자 오하라 스칼랏이라는 여자는 홧김에 아무 애정도 없이 자기에게 구애하는 남자와 결혼을 해 버립니다
그러나 그런 마음에 없는 결혼이 행복할 리가 없고 그 남편은 남북 전쟁에 나가 전사를 하는데 그러니까 여자는 도리어 신이나 자유분방한 삶을 살다가 레드 버틀러라는 아주 능글 맞고 양심이라고는 없는 무기상을 만나 결혼을 하는데 이 결혼도 오래가지 못합니다
레드 버틀러는 남군 쪽에 사는 사람이지만 돈을 벌기 위해 북군에 무기를 파는 그런 파렴치한 사람이었고 부인 오하라 역시 술장사를 하고 그러면서 돈을 버는 억척스런 삶을 사는데 처음에는 뜨겁게 타올랐던 두 사람의 애정이 식어지며 남편이 아내를 떠나게 되는데... 그 버틀러라는 능글 맞고 양심이라곤 하다도 없는 남편이 자기 아내에게 하는 말이 남편을 전쟁에서 잃고 미망인이 되어 있는 제슐리의 부인에 대한 칭찬입니다
제슐리의 부인은 신앙심이 깊고 전쟁 부상병들을 위해 봉사하는 착한 마음씨의 여성이었는데 자기 아내와는 전혀 다른 그녀를 칭찬하며 자기 아내를 나무라고 그리고 떠나버리고 맙니다
결국 오하라 스칼랏이라는 여자는 모든 것을 잃습니다
그녀가 정말 사랑했던 제술리라는 남자는 다른 여자와 결혼하고 그는 전쟁터에서 죽고
오하라의 첫 번째 남편도 전쟁터에서 죽고
두 번째 남편이 그녀에게 싫증을 느끼며 떠나고 말고
그녀가 억척스레 모은 모든 재산도 남북 전쟁의 와중에 다 불타 없어지고 결국 그녀는 자기의 고향 타라에 있는 농장으로 돌아오는데 모든 것이 바람과 함께 사라졌다
그러나 자기에게 남겨진 그 거대한 농장을 바라보며 나는 다시 일어설 거야 하며 끝이 나는 영화입니다
학창 시절 이 영화를 보며 오하라 스카랏이라는 여자의 사랑에의 열정과 그리고 강한 개성을 그린 영화로구나 하며 그런 캐릭터를 흠모하였는데 아주 후에 이 영화를 다시 보니 마가렛 미첼이라는 소설가가 이 영화에서 말하고 한 것이 그런 탐욕과 열정이 아니라 남편이 죽고 미망인의 불행한 처지에 놓였음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믿음을 지키고 병사들을 치료하며 사는 제술리 부인의 신앙과 덕이 있는 삶을 칭찬하는 그런 내용이 들어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기 직전의 한 날에 예수님의 제자인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가 철부지 같은 일을 저지릅니다
예수님 앞에 와서 당신의 나라가 임할 때에 자기의 두 아들들을 당신의 오른편과 왼편에 두어 달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당신의 나라가 임한다는 말은 세상 끝날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는 그런 종말론적인 날을 말하는게 아니라 예수님이 그 신기한 능력과 권세로 이스라엘 중에 그분의 왕국을 세우는 그런 날을 말하고 그때에 자기의 두 아들들을 높여 달라는 그런 아주 탐욕적이고 허영에 찬 그런 말이었습니다
그러자 이것을 안 제자들이 분노하며 다툼이 시작되는데 당신의 제자로 불림을 입었으되 아직도 이런 세상에의 욕심과 허영을 버리지 못한 제자들을 향하여 예수님이 사람이 진정 크게 되는 길이 무엇인지 하나님과 사람 앞에 진정 위대하게 되는 길이 무엇인지를 가르치십니다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저희를 임의로 주관하고 그 대인들이 저희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아니하니 너희 중에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에게 종이 되어야 하리라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며
사람이 진정 크게 되는 것은 타인들 보다 앞서고 그들 위에 군림해서가 아니라 사람들을 섬기고 사람들의 종이 되는 길을 통해서라는 그런 섬김의 도를 가르칩니다
이 세상에 왔다 간 수 많은 제왕들과 부자들과 현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이 예수님을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로 높이는 것은 예수님이 다른 사람들 보다 더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더 많이 군림했기 때문이 아니라 그분이 누구 보다 더 낮은 자리에 처하시고 마지막으로는 십자가 위에서 죽으시며 우리들의 구원자가 되셨기 때문인데 그것이 바로 너희들이 높아지고 큰 자가 되는 길이라고 가르치시는 것입니다
1997년 우리나라에 구제금융 사태가 일어나고 그래 신자유주의라는 경제철학에 따라 우리나라 사회가 재편이 되는 일이 일어났는데 이 일 이후 우리나라 사회에 참 무서운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여러분들은 어느 CEO가 연봉을 수백억 달러를 받았다
호날두같은 프로 선수들이 그랬다
어느 스타가 한번 출연료가 수천만원이고 어느 그룹의 사람들이 번 돈이 수천억이다
이런 소식들이 들리고 그러다 보니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다 나는 스포츠 선수가 될 거야
나는 연예인이 될 거여 하며 화려하게 성공하는 그런 삶을 동경하며 그리로 달려가는 일들이 벌어지는 것이 유행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위대함 사람의 존엄함 사람의 진정한 가치는 그런데 있는게 아니라고 예수님이 가르치는 것입니다
세상의 불의를 보고 세상의 불행을 보고 그것을 바로잡고 그들의 불행을 치유하려고 마음을 먹는 사람 그런 삶에 나서는 사람 그런 인생 속에 사람의 진정한 위대함이 있고 아름다움이 있고 존엄함이 있다는게 예수님의 말씀의 요지입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미군철수하라고 외치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물론 맞는 말입니다 이렇게 잘 먹고 잘 사는 나라가 되었는데 왜 외세를 의지하고 살아야 합니까?
그러나 이 말이 맞으려면 한 가지 조건이 있어야 합니다 미군이 철수해도 북한이 우리나라를 두려워해 꼼짝을 못하고 중국이 우리나라를 두려워해 존중하면 미군이 나가도 됩니다
그러나 미군이 빠지만 당장 북한은 남한을 핵으로 협박하며 돈을 뜯어내고 중국은 우리나라를 티벳이나 위그르처럼 속국으로 만들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모든 일이 생각 없이 북한에다 돈을 퍼부어 주고 그 댓가로 노벨상을 받아 영광을 누린 그런 정치인들의 어리석고 악한 행동에서 나온 일입니다
제가 종종 우리나라에서 벌어진 선거부정에 대하여 말을 하니까 이해를 못하시는 분들이 비난을 퍼붓는 일이 있습니다
지난 415 총선에서 당일 투표를 보면 민주당이 123석 미래통합당이 124석 되려 민주당이 한표 졌습니다
그런데 사전투표함을 열어보니 민주당이 204석 미래통합당이 43석입니다
그래 결국 이 두표를 합산하니 민주당과 범민주당이 180석 미래통합당이 104인가를 가지는 그런 의회 구도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당일 투표는 양당이 50대 50인데
사전투표는 83대 17%입니다
사전투표에서 거대한 부정이 발생한 것입니다
지난주 우리나라 주요 정치인들에 대한 폭로 기사가 났습니다
대통령비서실장을 하던 임종석 송영길 우상호 윤호중 이 네 사람이 베트남에 가서 아주 못된 짓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폭로한 사람이 SK 고위직 인사입니다
자기들이 접대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이제 민주당 정권이 물러가고 윤석열 정권이 들어서자 자기들이 유력정치인이라고 억지춘향으로 그런 일을 하던 것이 억울해 까발린 것입니다
우리들이 이런 나라 이런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것은 이런 세상에서 너희들은 세상의 대인들과 이방 나라의 사람들이 그렇게 하듯이 하지 말고 너희는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는 종이 되어 사는 사람이 되라 하시는
진정으로 위대하고 진정으로 높아지는 길을 가라 하는 명령일 것입니다
온통 거짓과 불의가 판을 치는 세상에서 예수님이 가르치신 진정한 제자도의 길을 가시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제가 이 기사를 보고 하도 분해 시를 하나 썼습니다
요리왕
비록 한적한 시골이지만
음봉이라는 동네에는
짬뽕 전문점이 하나 있다
상호는 요리왕
맛집으로 소문이 나다 보니
찾는 이들이 꽤나 많다
하루 평균 200여명
매출은 200에서 300 사이
그중에 10%는 무조건 부가세다
그러니까
일주일이면 120에서 150
한달이면 400에서 500
일년이면 5000에서 6000을
이 작은
겨우 10평도 안되는 시골 음식점에서
국가는 거둬간다
대한민국 일년 예산 640조
세계 7위의 경제력은 이렇게
국민들의 고혈로 만들어 진다
그리고 한편에서는 돈 잔치가 벌어진다
문재인 10억 6천
국회의원 한 놈 당 10억
청와대는 금장식 손잡이에
침실만 80평 이었단다
그런데 어제 또 하나가 터진다
임종석 송영길 우상호 윤호중
이것들이 베트남에서 이상한 대접을 받았단다
임종석이는 하루에도 두번이나 받았단다
아 이런 양두구육의 개잡것들이
지난 5년 동안 나라를 말아 먹고 있었구나
2023.2.12. 주일 낮 설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