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가 다원주의를 주장하였다면 이것은 이미 기독교 단체가 아닙니다.

현종서
  • 2559
  • 2023-03-07 14:35:52
WCC는 글자 그대로 세계교회 협의회입니다. World Council of Churches.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독생자요, 우리 인류의 유일 무이한 구세주로 믿고 고백하는 그리스도께서 머리가 되신 단체인 까닭입니다. WCC는 원래 선교단체들이 하나로 연합되면서 그들의 배후인 다른 교회들도 하나가되어 대 사회적인 교회의 대변역활을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단체가 애초의 정신을 계승하지 못하고, 수직적인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으로서의 인간의 영혼구원을
우선 외치면서 그것의 실천과 발전 단계로 사회적 구원 (윤리확립, 인권및 경제및 자유 그리고 평화)으로 나아가야 하는 데, ( 어떤이는 동시적이어야 한다고 하는 이도 있다.)으로 발전해 가야 하는 데, 우선적이며 기초가 되는 영혼구원은 말하지 않고( 헌장에 문서상 나와 있으니, 재론 안해도 된다하면서)수평적 구원만 크게 외쳐 대고 있고, 더 나아가, 수직적인 것은 무시하며, 수평적인 것만 강조할 때 그리고 더 나아가 수직적인 구원의 진리를 망가뜨리는 일( 예수의 동정녀 탄생, 대속의 죽음, 부활과 승천 그리고 재림)을 하며 타 종교 역시 하나님을 섬기는 종교로서 그속에 그리스도가 숨어 있는 까닭에 할 때, 그 자리에서 그분을 만나라고 하면 된다 하면서 개종전도를 반대하며, 함께 공존하며 평화롭게 지내자 할 때, 이것이 성서적인 가르침인가 반성해 보아야 한다.

어떤 목사는 WCC를 변호하면서, 우리는 기독교의 근본주의를 반대할 뿐이며, 기독교 근본주의는 개종의 수준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렇게 대비 시켜 놓으면, 기독교의 기본적 구원의 진리(성서적인 구원의 길-그리스도를 믿어 거듭나고 성령받아 순종하여 성화해 가며, 그리스도의 재림을 대비하는 신앙생활, 찬송에 도 잘 반영되어 고백되고 있는 전통적인 구원의 구원의 진리를 버리라는 말인가? 그리고 새롭게 정의 하는 구원과 구원의 방법을 따르라(다원주의도 받아들이고)는 말인가 묻게 된다. 그리고 소위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은 새종교로 개종해야 할 정도로 그릇된 신앙을 가지고 있다는 말인가? 성서가 가르치는 구원의 길을 그대로 믿는 전통적인 신앙에서 개종하라한다면, 비전통적이며 비정통적이며, 비성서적인 철학적 이상론의 새 종교를 따르라는 것인가? 참으로 위험한 주장을 하고 있다.
보수신앙인들이 자유주의 신학이 나타날 때, 그들의 이성의 잣대를 성서적 계시의 잣대 위에 놓으려 할 때 이 자유주의는 다른 종교라고 한 말이 적중하고 있지 아니한가?
성령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곳에서는 오히려 성서를 이성의 잣대를 통과시켜 믿기 보다 계시를 믿는 믿음의 잣대를 통해 신앙이 우세하며, 그러한 자세는 지금 당장 이성적인 합리적인 잣대로는 답을 못 찾아, 그런 부분은 생선의 뼈처럼 발라내고 믿다보면, 결국 믿음이 성장되면서 성서속의 비이성적인 아니 초이성적인 것 까지도 다 진리로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다.
자유주의 신학을 받아들이길 거부한 미국의 에즈베리대학교에 대대적인 성령의 역사가 강력하게 일어나고 이것이 번져간다고 하는 소식이 들린다. 한국감리교회는 열린 복음주의를 추구한다고 그 정체성을 말하였다. 자유주의 신학에도 문을 닫아걸지 않아도, 결국 복음주의 노선을 따르겠다는 말이 아닌가? 그 소리는 인간의 갖가지 학문이나 종교를 공부할 지라도 결국은 하나님의 계시 진리에 굴복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진다는 것이다.
걔중에는 모든 철학과 종교를 다 공부한 후 결국 기독교로 돌아오기도 하겠지만 인생은 그리 길지 않다. 아예 그릇된 길은 처음부터 안가고 접하지 않고 바른길만 제대로 가려고 애를 쓴다고 하면 훨씬 경제적이고 열매가 풍성할 것이 아닌가? 소수의 학자들은 다른 불신철학이나 타 종교까지 헤아려 보려 공부할지라도 모두 다 그리 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웨슬리가 깨달은 기독교의 복음으로 족할 수 있는 것이다. 많은 공부를 못했어도 웨슬리를 충실히 따르고 본받으려 했던 이들은 영적으로 일찌기 깊은 경지로 들어가고 많은 영혼들을 주앞으로 인도하였다. 에즈베리 같은 경우이다. 누구나 다 대학자가 될 수는 없다. 예수님의 제자들, 사도들은 범인에 가까왔다. 누가나, 바울이 지성인이요 대 학자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신약의 용어 코이네 희랍어는 시장언어였다고 하였다.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데는 고도의 지성이 필수적으로 필요한 것은 아니다.
학문 팀구의 은사가 있는 이들은 그것을 살려 전체 교회에 그 방면에 도움을 줄 수도 있겠으나. 필수적인 것은 아니다.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이다. 하디의 영향을 기본적으로 많이 받은 한국감리교회여, 감신 학도들이여, 먼저 깊이 회개하고 성령을 사모하자. 감신이 냉천동에 있다하여 차가운 이성만 좋아한다하였으나, 이제는 하디의 회개와 성령체험을 본받고 따라간다면, 한국교회를 살려 내고 통일을 앞당기고 저 유물론 철학과 진화론에 많이 오염된 신학과, 세계교회들을 일깨우는 새로운 신학운동이 감신에서 나올 수도 있지 않을 까?
윤성범 박사님은 중도를 걸었다면, 변박사는 그보다 좌경화, 임흥빈은 그 보다 우경화의 길을 걸었다고 볼 것이며, 윤남옥 목사는 윤박사님의 결한 부분을 보충하는 성령운동을 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감리교회는 성결운동, 성령운동하는 복음주의 교단이 그 정체성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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