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심방이 있는 날
함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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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1 08:28:40
함창석
감리교회 전통적으로
봄철이면 대심방기간입니다
속회별로 신청을 받고
가정심방을 받게 됩니다
교회를 60년 섬기신 가정
원로장로님 심방인데
목사님과 심방대원 함께
참여하여 예배드립니다
92세이신 원로장로님
사모님은 요양원 계시고
자녀들은 모두 객지에 살며
혼자 집을 지키십니다
60년이 넘게 잘 가꾸어진
농촌전원주택입니다
복숭아과수원도 가꾸십니다
교원으로 정년퇴직하시고
아직도 노동하십니다
모범적 그리스도인이십니다
목회자를 잘 섬기십니다
심방 후 집사님 댁에 이어서
소자 가정의 심방입니다
아내는 속회인도자로
심방대원으로 봉사하며
대심방을 받게 됩니다
은혜 가운데 잘 마치고
점심식사 후 나들이
여주로 함께 떠납니다
남한강출렁다리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가지고
황학산수목원 탐방과
석란정 저녁식사 후
집으로 돌아오는 날입니다
피곤하지만 행복합니다
하늘 천사가 수종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