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들도 그의 제자가 되려 하나이까?

이경남
  • 1781
  • 2023-03-18 23:26:05
당신들도 그의 제자가 되려 하나이까?
요9:24-29

예루살렘 시내에는 실로암이라는 인공 연못이 있습니다
유다 13대 왕인 히스기야 때에 앗수르의 침공이 있었는데 히스기야는 성 밖의 모든 샘들을 메꾸고 그중에 하나 기온샘도 메꾸고 대신 이 샘의 물줄기를 예루살렘으로 돌리는 공사를 합니다
약500여 미터를 흘러 예루살렘 시내에 파진 연못으로 고이게 하였는데 이 인공 연못이 실로암이고 이것을 통해 예루살렘 사람들은 생명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물이 아주 맑았다는데 여기에는 예수님께서 나면서부터 소경이었던 한 청년의 눈을 뜨게 한 사건이 어려 있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가시는데 제자들이 이 소경을 보았고 예수님께 질문을 합니다
이 사람이 이렇게 나면서부터 소경이 된 것은 누구의 죄 때문입니까?
자기의 죄가 너무 커서 저렇게 된 겁니까?
아니면 그 부모의 죄가 커서 그런 겁니까?
사람이 나면서부터 아픈 것은 의학적으로 규명되어야 할 문제인데 제자들은 이것을 사람들이 그 죄의 값으로 불행해 진다는 그런 율법주의적인 관점에서 물은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런 제자들의 이해를 거부하시며 이건 누구의 죄 때문도 아니고 다만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시며 그를 고치시는데 그 방법이 이상합니다
침을 뱉어 흙에 이기신 후 그것을 소경의 눈에 바르시고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시는데 그 소경이 그대로 하니 눈이 밝아져 보게 되고 이것이 예루살렘에서 소문이 나며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하여 관심이 커지는 그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왜 예수님이 이런 이상한 방법으로 그를 고치셨는지 침이나 흙에 무슨 효능이 있는 건지 아니면 실로암 연못의 물에 있는 건지 알 수는 없지만 하여튼 이런 일을 통해 그의 눈이 고쳐졌고 이 소경의 마음에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는 것 예수에 데한 소문이 크게 퍼졌다는 것...
그런데 이 일로 말미암아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합니다
공교롭게도 예수님이 이 소경의 눈을 고치신 날이 안식일이었고 이 일로 말미암아 안식일에는 일하지 않는 전통을 가진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에 대하여 시비를 거는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이 먼저 부른 것은 이 소경의 부모입니다
그러나 이 사람들이 자기를 부른 이유를 아는 소경의 부모는 나는 이 일에 대하여 아무 것도 모른다 내 아들은 장성한 사람이니 그에게 직접 물어 보시오 하고 지혜롭게 대답을 피합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이 소경을 불러 묻습니다
너는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라 우리는 저 사람이 죄인인줄 아노라
다시말해 예수님이 그를 고치신게 아니라 하나님이 고치신 거라고 말하라고 압박하는 것입니다
그러자 이 소경의 대답이 참 당돌합니다
나는 저 사람이 죄인인지 아닌지 알지 못한다 다만 한가지 아는 것은 내가 소경이었다가 지금은 보는 것입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또 묻습니다
그가 네게 어떻게 하였느냐?
그러자 소경이 어떻게 해서든지 예수님에 대하여 흠을 잡으려는 사람들을 책망합니다
내가 이미 나사렛 예수 저 사람이 내 눈을 뜨게 하였다고 말하지 아니하였습니까?
그런데 왜 자꾸만 묻습니까?
당신들도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는 것입니까?
그러자 머쓱해진 바리새인들이 소경을 나무랍니다
너는 그의 제자나 우리는 모세의 제자라 하나님이 모세에게는 말씀하신 줄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는 이 사람이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하노라....
이런 사건 속에서 우리가 발견하는 것은 어떻게 해서든지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바리새인들의 반예수주의 또 모세와 그 율법은 받아들이지만 새로운 선지자로 오신 예수님과 그가 선포하는 새로운 하나님 나라의 법에는 마음을 닫으려는 바리새인들의 강팍하고 대적하는 마음입니다
이 소경의 믿음이 귀한 것은 이런 사람들의 반예수주의의 기류 속에서 전혀 흔들리지 않고 나를 고쳐주신 이는 그 나사렛 예수가 맞고 나는 그를 믿고 따르는 사람입니다 라는 예수님의 제자됨에 대한 담대한 고백입니다

사랑하는 효덕교회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들이 사는 이 시대는 이런 자기 체험적이고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분명히 고백하는 그런 담대한 믿음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요즘 우리들이 사는 시대는 선과 악 의 불의 참과 거짓의 구별이 어려운 혼돈의 시대입니다
몇가지 예를 들겠습니다

하나
2020년 가을 미국에서 트럼프와 바이든 두 사람 중에 하나를 대통령으로 뽑는 선거가 있었는데 이게 아주 웃기는 선거였습니다 미국의 선거는 우리나라와 달리 유권자들이 투표 신청을 해야 투표를 할 수 있는 그런 제도입니다 이때 미국 유권자 중 투표 신청을 한 사람이 1억 3천5백인데 막상 개표를 하고 보니 바이든 8100만표 트럼프 7500만표 도합 1억5천만표 정도 실제 유권자들보다 2000만표가 더 나오는 기이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러면 의당 이거는 부정 선거다 선거 다시 해야 한다 하는게 정상인데 2012년 1월 6일 미국상하원 합동회의는 이 선거를 받아들이면서 바이든을 미국의 대통령으로 선포하는 아주 불의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때 이에 분노한 미국 시민들이 의사당을 점거하며 난동을 피하는 일이 벌어졌고 그중에 경위들의 총에 맞아 사망하는 일도 일어났는데 당시 민주당이나 모든 방송 언론이 이런 난동을 의회민주주의를 부정하는 폭동이고 세계 민주주의의 본산인 미국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은 미국의 수치라고 비난을 퍼부었는데 얼마 전 미국하원 의장인 맥카시라는 사람이 14000 시간 분량의 의사당 점거 사태 동영상을 터커라는 언론인에게 제공을 하고 그 동영상을 검토해 보니 의사당을 점거한 사람들을 국회경위들이 호위하며 인도하고 이들은 국회 내부에서 무슨 난동을 부리거나 하지 않고 조용히 관람을 하고 있더라는 것입니다
심지어는 이 폭동을 주도하며 인도한 사람들 중에는 국회경위들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이는 민주당이 이런 난동을 고의적으로 부추기고 그래 자기들이 대선에서 벌린 선거 부정에 대한 비판 여론을 이제는 의사당 점거라는 폭동 사태로 돌리며 국민들의 관심을 오도한 그런 사건임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실제 당선이 되고도 의회와 방송 언론들의 적에 의해 쫒겨나는 기이한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지금 우크라이나에서 전젱이 일어나 30만명이 넘는 양국의 병사들과 시민들이 죽고 다치고 도시가 파괴되고 수백만의 난민들이 해외로 도피하는 그런 끔찍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이 전쟁의 특징은 도대체 뭐가 선이고 뭐가 악인지 어느 나라가 옳고 어느 나라가 그른지 분별하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마음 속에 한 나라가 잘못하고 다른 나라가 부당한 일을 당하는 일이면 한 나라를 비난하고 피해를 보는 나라를 도우며 한 나라가 지고 한 나라가 이기기를 바랄텐데 애초부터 두 나라 사이에 선과 악 의와 불의 구별이 어렵다 보니 사람들이 판단을 멈추고 우리 일이 아니니 될대로 되라 하는 그런 방관적인 마음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제법 똑똑하다는 사람들은 푸틴이 아니라 젤렌스키를 비난합니다
이미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자국 돈바스 지역 내에 있는 러시아계 사람들을 수만명 학살하는 일을 벌렸고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을 하면 바로 자기 옆까지 서방의 군사력이 들어오는 것을 러시아가 용납할 수 있겠느냐 이건 젤렌스키의 잘못이다 하며 그래 푸틴과 러시아 편을 들기도 합니다
그럼 러시아는 잘 하는 일입니까?
무수한 민간인들이 죽고 러시아 군인들이 학살과 성폭행을 저지르고 하는 일이 옳은 일입니까?
더군다나 러시아 군인들은 러시아 내의 부유한 가정의 자녀들이 아닙니다
러시아의 부자들의 자녀들은 전쟁의 와중에도 대학에 다 다니고 파티를 하고 대신 러시아 주변의 가난한 나라의 청년들이 군대에 강제 징집 당해 희생을 당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제가 이 전쟁에서 보는 것은 누가 옳고 그른가가 하는 문제가 아니라 이런 전쟁이 일년에 넘도록 지속하고 있는데 이런 전쟁을 말리지 못하고 방관하고 있는 사람들의 악입니다
지금 나이 50-60이 먹은 우리나라 어른들의 세대는 625 전쟁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한 자유민주주의 국가들과 소련을 중심한 공산주의 국가들 사이에 대립을 하는 냉전 시대를 살았고 그러다 보니 자유민주주의 나라들을 우리들의 우방이고 러시아를 비롯한 공산권의 나라들은 우리들의 적이라는 분명한 구분이 있었는데 지금은 이런 이념적인 구분이 없어진 세상입니다
특별히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는 625 때 우리를 도와 공산당들의 손에서 건져준 미국과는 사사건건 충돌하고 대신 중국에 가서는 우리나라 대통령이 중국은 큰 산이고 우리나라는 그 밑에 있는 작은 봉우리고 이제 세계 2위의 국력을 넘어 세게 1위의 힘을 가진 대국이 되겠다는 중국몽에 우리나라도 참여하겠다는 그런 희한한 일도 있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벌어지는 또 하나의 기이한 일이 선거 부정이라는 일입니다
2020년 4월 15일 제 21대 총선 치러지며 범민주당이 172석 미래통합당이 110석 그리고 나머지 17 의석은 군소정당들이 나눠갖는 일이 벌어졌는데 이 선거가 아주 웃기는 선거입니다
우리나라 전제 유권자 중 서울 경기 인천에 속한 유권들이 절반이 넘습니다
그런데 막상 개표를 하고 보니 사전투표에서 서울도 경기도 전체도 인천도 모두 양당의 특표울이 63대 36으로 나왔습니다
이것은 자연적으로는 발생할 수 없는 일이고 무언가 조작이 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일인데 이런 일이 어떻게 가능할까 생각을 해보니 아주 쉬웠습니다
지금은 개표를 사람이 하지 않고 전자개표기가 하는데 이 개표기가 여당 2표 야당 2표 중 야당 1표를 여당표로 계산하도록 조작을 해 놓으면 모든 선거구에서 양당의 특표율이 3대 1이 되며 이것을 100분율로 따지면 63대 36이라는 숫자가 나오는 것입니다
그래 제가 이런 것을 보며 아 이번 선거는 처음부터 끝까지 다 거짓말이로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후에 이런 선거 부정의 증거들이 수천개수만개 나오고 그래 지금은 이런 선거 부정을 고발하는 책자들이 미국에서도 한국에서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윤석열씨를 대통령으로 뽑은 국힘당이 집권당이 되어 있는 시대입니다
그런데 지난해 있었던 대통령 선거에서도 엄청난 부정이 저질러졌습니다
2020년 4월 15일 국회의원 선거에서 투표에 참여한 사람이 3000만명입니다
2022년 3월 6일 대통령 선거에서 투표한 사람은 3500만명 투표자가 500만명이 늘었습니다
그런데 당일투표에서 늘은 사람이 35만명 사전선거에서 늘은 사람이 450만명입니다
어느 선거에서나 당일 투표하는 사람들이 사전투표를 하는 사람보다 훨씬 더 많습니다
그러면 투표자가 500만명이 늘었으면 당일 투표에서 400만명이 늘고 사전투표에서 100만명 늘고 하는 것이 정상인데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는 당일 투표에서 35만명이 늘고 사전투표에서 450만명이 느는 기이한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이것은 당일 투표는 그날 투표해서 그날 개표를 하기 때문에 부정을 저지르기 어렵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입니다
그러나 사전투표는 투표가 끝난 후 한 5일 정도 보관하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투표함에 손을 댈 수 있고 그래 사전 투표함에서 민주당 후보인 이재명 후보에게 기표된 수백만장의 투표지를 투입하면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지금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 지금 우리들이 사는 세상입니다
한때 민주주의 전도사 역할을 했던 미국도 오늘날 이런 나라가 되어 있고
우리나라도 마찬가지...한마디로 지금 세상은 전쟁뿐 아니라 선도 의도 사라진 거짓과 불의와 악이 세상을 지배하며 사람들의 마음을 혼미케 하는 그런 세기말적인 타락과 혼돈의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이 지금 우리들입니다
비단 정치적인 일들뿐 아니라 문화적으로도 참 혼란스럽습니다
결혼이란 남자와 여자가 하는 거지 남자가 남자와 여자가 여자와 하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미 동성결혼법이 통과된 미국 독일 영국 불란서 이런 나라들에서는 야 결혼이란 남자와 여자가 아는 거야 남자와 남자가 여자와 여자가 어떻게 결혼하니 그건 결혼이 아니야 하면 사람을 차별하는거라며 형사처벌을 받습니다
아마 머쟎아 하나님이 한분이시고 하나님과 사람 사아의 중보자도 하나인데 그분이 예수님이시다 예수님 떠나서는 인간에게 구원의 길이 없는 거야 하면
이건 종교차별이라며 처벌하겠다는 그런 일이 벌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예수님을 반대하려는 바리새인들이 소경에게 압박을 합니다
예수가 아니라 하나님이 고친 거야
예수는 죄인이야 그에게 영광을 돌리지 말고 그를 부인해라
그러나 이미 체험적인 믿음의 사람이 된 소경이 그들을 나무랍니다
내가 아는 한 가지 내가 소경이었다가 지금은 본다는 것
나를 고치신 이가 나사렛 예수 그분이라는 것
나는 이것을 부정할 수 없다는 것
이제 나는 그를 따르는 제자라는 것...
이런 담대한 믿음으로 이 혼란의 시대를 이겨나가시는 이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023.2.19.주일 낮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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