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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시간
이경남
- 1507
- 2023-04-03 03:35:22
집사님도 권사님도 장로님도 누가 집에 오는 것을 조심하는 눈치였다
그래 회의를 하고 예배 시간을 조정 했다
오전 10시에 예배를 드리고 그 다음 교회에서 속 모임을 갖는 거로 합의를 했다
다행히 우리 교회는 건물이 크다 보니 속회 모임을 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었다
오늘도 10시 예배를 드리고 교인들이 속 모임을 갖는 동안 지난주 토요일 병원 복도에서 쓴 시 하나를
여기에 올렸다
그랬더니 희한한 댓글이 붙는다
실업자냐 예배도 안드리는 무임 목사냐 심지어는 먹구는 사느냔다
알고 보니 목사는 아니고 평신도란다
사람이란 목사 장로가 아니라 뭐라도 다 부족한 게 있는 법
그런 가운데 나름대로 주를 위해 열심을 내는 존재다
그러나 이런 망발스런 댓글을 다는 이 참 가벼워 보인다
또 댓글을 지우려면 미안하다는 사과라도 한 말 하고 지워야 할 것 아닌가?
감리교 게시판에 감리교 목사가 쓴 신앙적인 글들이 뭐가 문제인가?
이 사람이 지나간 후에는 또 다시 오 모씨가 집적대고 있다
원래 이 사람 글에는 아예 끼어들지를 않는 입장이지만 오늘은 한마디 거들겠다
아버지도 아들도 호랑이면 호부호자라고 부른다
아버지는 호랑이지만 아들은 강아지면 호부견자라고 부른다
반대로 아버지는 강아지지만 아들은 호랑이면 견부호자라고 부른다
그러나 아버지도 아들도 한결같이 강아지면 견부견자가 되는 법이다
나는 이분이 호부호자의 길을 가기를 호부견자나 견부견자의 길을 가지 않기를 바란다
이분의 페북에 들어가 보니 제법 똑똑한 글들이 많던데 왜 여기서는 격에 맞지 않는게 노시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