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목사님의 답변의 글에.. 답변드립니다..
김성국
- 3638
- 2012-06-01 00:00:00
물론.. 말씀하신대로.. 어떤 이유가 없지 않고서야.. 이런 일이 일어나겠습니까..
그 사유와 지적사항에 대하여 충분히 공감도 하고.. 동의 못할 것도 없습니다..
문제는.. 로그인하여 글을 쓰는 이들이 문제가 아니라.. 글을 읽는 독자들이 문제입니다..
저같은 경우만 하더라도.. 굳이 로그인하지 않고.. 보고 싶은 글을.. 손이 가는 대로..
클릭하여 언제든지.. 곧장.. 어떤 경위나 절차를 거치지 않고 들어가 보는 것을 즐겨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곧장 갈 수 없도록 만들었다는 것이죠.. 일단 소정의 절차를 거쳐야만..
그 다음 단계로 진입할 수 있도록 장벽을 설치했다는 사실인데..
지금 그것이.. 문제가 많아도 아주 보통 많은 것이 아니라고 지적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과연.. 조목사님 말씀대로.. 귀차니즘으로 귀착될 문제인지 함 살펴보겠습니다..
한 발짝 물러서서.. 젊은이들을 귀차니즘으로 몰아부칠 수 있다고 가정해 보자구요..
아무튼지.. 그들의 손가락은 젊으니 말입니다.. 그러나,,
이곳에 들어오시는 많은 분들은 특히나 연로하신 분들은.. 대개가.. 심심적적하기도하여..
이곳에 자주 드나드는 것을 낙으로 삼기도 합니다만.. 문제는,,
그분들에겐 연세만큼이나 노쇠하여 답답한.. 손가락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심지어는 젊은이들에겐 문제랄 것도 없는.. 마우스를 두 번 클릭하는 것(타닥..)이..
잘 안되어서.. 아예.. 작동불능상태로 있는 분들도.. 아주 많습니다..
이것은 중대한 차별이지요.. 더군다나 한 두 번 클릭도 아니고..
자신의 이름을 끙끙대고.. 써야만.. 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는 것은.. 심각한..
아주 심각한.. 차별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보다 더 큰.. 간과할 수 없는 문제는..
누구나가 언제든지.. 자유롭게 올린 글을.. 아무나 볼 수 없게 만들었다는 사실입니다..
그 이유를 조목사님이 위에서 밝히셨습니다만.. 저는 그 시각이 아주 문제가 많다고 봅니다..
그간 이 게시판에서 말도 안 되게 글을 쓰고 욕설을 퍼붓고.. 입에 담지 못할..
쓰레기 같은 글들을.. 적절하게 제어하거나.. 제때.. 방지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저는 평소.. 그 소이를 이해할 수 없어.. 아리송해 했습니다..
누구를 특정지어 말하기 곤란하지만.. 그 어떤 목사는.. 허구헌날 입에 담지 못할..
욕설로 도배를 했어도.. 관리자께서는 당시 적절한 조치를 별로 취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또한 제재를 받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또 글 쓸 기회를 얻어..
예의.. 그 쌍욕을 아무 이유 없이.. 스스럼없이 내뱉도록 방치하셨습니다..
그 일이 반복.. 또 반복해서 자행돼도.. 관리자께서는 기껏 경고조치만 일삼을 뿐이었습니다..
결국은 쌍욕으로 감게판이 완전히 도배되고.. 초토화가 되고 나서야..
잠깐 동안 글쓰기가 제한 당했습니다.. 참으로 알 수 없는 조치들이었습니다.. 그 당시로서는..
그런데.. 작금에 그것을 이유로 해서.. 감게판 정화라는 슬로건 아래 이번 조치가 단행됐습니다..
말이 된다고 보십니까.. 사전에 그러한 글쓰기가 전횡되지 못하도록 조치를 단단히 취했더라면..
이런 빌미나 구실로 지금과 같은 사태를 불러오지는 않았을 것이 분명할 터인데..
그렇다면.. 오늘의 사태를.. 가져오기 위해.. 일부러 그렇게 자유방임하셨다는..
결론이 나올 수밖에는 없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것은 아닐 거 아닌가요..
그렇다고 볼 때.. 지금의 이 문제는.. 사전에 관리자께서 귀차니즘을 극복하고..
좀 더 열심히.. 감게판을 관리하시고자 했다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고..
그렇다면.. 많은 분들이 행복해 할 거 아닌가 하는 말입니다..
관리자의 수고가 조금만.. 더 따랐다면.. 수많은 뭇대중들이.. 기쁨을 얻을 수 있을 텐데..
관리자님의 귀차니즘을.. 뭇대중들의 귀차니즘으로.. 이렇게 전가시키신다면..
그 많은 원성과 성토를 어떻게 견뎌내시려 하십니까.. 결국,, 자신의 직무유기를..
불특정다수의 사람들에게.. 귀차니즘이라는 구실로 떠넘김으로..
자신의 잘못과 과오와 나태를 정당화하려는 의도가 숨어있는 것 아니냐 하는 말입니다..
깊이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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