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기우제 .6월24일 주일.

박영규
  • 2431
  • 2012-06-22 20:58:47
http://blog.naver.com/amenpark/140161907199




설교-기우제.

성경-열왕기상 18:30-39절.


오늘 아침에

일기예보를 보았는데 내륙 곳곳에 때를 따라

비가 온다고 하였는데

전국적으로 비가 오지 않아 농작물이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

아직도 모내기를 못한 곳이 많이 있습니다.

102년 만에 든 가뭄이라고 합니다.

지난 월요일

목회자 부부 세미나가 있어서

제주도에 갔었는데 제주공항에 도착하니

비가 내려 반가웠고 비를 맞으니 얼굴이

간지럽고 기뻤습니다.



서울 공원의 나무들과

정원의 화초가 말라서 시들었습니다.

화단과 화분에 물을 주고

화초를 돌봐줘서 다행히 화초는 살 수 있는데

산과 들의 나무와 풀이 가뭄에

시들어 가고 있어 걱정입니다.

100여년 만에 든 가뭄에 농민들의

시름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나라에 단비를 내려 주셔야 합니다.

전국적으로 소나기가 좌~악 내려야 합니다.

북에도 비가 오지 않아 북녘의 동포들이

굶어 아사자가 많다니 걱정입니다.

BC 875년 경 이스라엘 땅에도 3년 이상

비가 오질 않아 가뭄과 흉년이 들어

산천초목도 가축도 사람도 살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 거의

오뉴월 두 달 동안 비가 내리질 않아

가뭄으로 산천초목과 전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BC 875년경에 이스라엘 땅에는

3년 이상 비가 내리질 않았으니

얼마나 큰 가뭄인가

상상을 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가 무엇일까?

함께 상고해 보겠습니다.




1.가뭄의 원인.

이스라엘 땅에 3년 이상 비가 오지 않은

원인은 당시의 이스라엘 왕 [아합]이

왕후 [이세벨]과 [바알]과 [아세라]라는

우상을 섬기고 백성들을 강요해서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기게 하였고

이세벨이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죽였기 때문입니다(왕상18:4).



우상을 섬기면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의 대상이 됩니다.

엘리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명령으로

[아합] 왕을 만나 비가 오지 않는 원인이

아합 왕과 왕후와 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긴 결과라고 알려주었습니다(18절).




2.[갈멜] 산에서 영적인 결투가 벌어졌습니다.

엘리야 선지자가 아합 왕에게 요구한대로

우상섬기는 선지자

850명과 백성들이 갈멜 산에 모였습니다.



엘리야가 백성들에게

하나님과 우상 사이에서 머뭇거리지

말라고 외쳤습니다.

엘리야가 제안하기를 송아지를 제물로 하고

제사를 드리되 불로 응답하는 신이

하나님이시다 라고 말하자

백성들이 찬성을 하였습니다(24절).




3.엘리야 선지자와 우상 섬기는 선지자들의 차이점.

우상 섬기는 선지자들은 송아지를 잡아

아침부터 저녁 때 까지 몸을 자해해서

피를 흘리며 바알 우상을 불렀으나

응답이 없었습니다.

사람이 만든 우상이 응답할리 만무하지요.

이제 엘리야 선지자가 제사드릴 차례가 되어

백성들에게 내게 가까이 오라고 하였습니다.

성도는

하나님을 가까이, 주님을 가까이, 교회를 가까이 ,

주의 종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엘리야와 백성들이

무너진 하나님의 제단을 보수하였습니다.

우상숭배자들이 허문 이스라엘 12지파를 상징하는

12 돌로

무너진 여호와의 제단을 수축(재건)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숫자를 채워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개입하시고 기적이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의지하여 단을 쌓고

그 위에 송아지를 각을 떠서



희생 제사를 드렸습니다.

불길이 제물 깊숙이 들어가라고

제물로 드릴 송아지에 각을 떴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채찍에 맞으시고

참혹한 십자가에 양손 양발에 못 박히시고

창에 허리 상하셨으니

예수님 자신을 각을 떠서

인류를 구원하시려고 희생 제물이 되셨습니다.

갈멜 산 하나님의 제단 주위에

도랑을 파서 도랑에 물을 가득 부었습니다.

가장 소중한 물을 가득 부어 흘러넘치도록

하나님의 제단에 바쳤습니다.

엘리야 선지자는 우상 숭배자들과

차별화 된 제사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하나님께 차별화 된 십일조와 감사를 드려야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시고 축복을 하십니다.

성령 충만과 응답과 축복을 받는 통로는

희생과 헌신, 감사와 기도, 찬송과 워쉽,

선교와 전도 충성과 순종입니다.


엘리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제단에

송아지에 각을 뜨고 가뭄으로

가장 귀중한 물을 도랑이 넘치게 바쳤으며

자신의 생명도 걸었습니다.



저녁 소제 드릴 때에

선지자 엘리야가 제단 앞에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부르며

여호와께서 하나님 되심과

내가(엘리야)하나님의 종 됨과

내가 주의 말씀대로 행함을 알게 해 주시고

응답하여 달라고 간구하였을 때

여호와의 불이 하늘로부터 내려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도랑의 물을 핥았다고 했습니다.



핥았다는 것은 굶거나 배고플 때의

구체적인 표현입니다.

하나님께서 정식적으로, 공식적으로, 공개적으로

제사를 받으신 것은 수년 만입니다.

굴속에 숨어 있는 7,000명은 숨어서

제사를 드렸을 테지요.

성도 여러분,

엘리야처럼 희생 제사를 드려야합니다.

하나님께서 불로 응답하심을 본 백성들이

엎드려서 [여호와는 하나님]이시라고

고백을 하였습니다.



41절에 보니 엘리야가 아합 왕에게

큰 비 소리가 들린다고 했습니다.

비가 오기 전에 엘리야 선지자는

빗소리를 먼저 들었습니다.

영의 귀가 열려야 합니다.

사무엘처럼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계시록의 일곱 교회에게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귀 있는 자들은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불로 응답 받은

엘리야는 무릎 사이에 얼굴을 넣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가뭄이 든 삼년 이상

제대로 먹지 못한 엘리야 선지자가 피골이 상접하여

엘리야 선지자의 얼굴이 무릎 사이에 들어

갈 정도로 야위었습니다.

주의 종의 길은 굶을 때도 있습니다.



엘리야 선지자가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엎드려 기도드린 후

사환에게 갈멜산 꼭대기로 올라가서

바다(지중해)쪽을 바라보라고 하였습니다.

한번-여섯 번 올라가 보았으나

구름 한 점 없다고 했습니다.

엘리야의 명령대로 일곱 번째 올라갔을 때

사람의 손만 한 구름이 보인다고

엘리야에게 보고 하였습니다.

조금 후에 구름과 서풍이 일어나서

큰 비가 내렸습니다.



46절에 보면 엘리야에게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였습니다.

불로 응답이 떨어진 후

엎드려 기도를 드렸을 때 큰 비가 쏟아졌습니다.

엘리야의 희생과 기도로

3년6개월 만에 비가 온 것입니다.

여러분의 심령과 한반도에 늦은 비 성령과

소나기를 부어 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4.우리나라에도 하나님의 응답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가물어 메마른 우리나라에도 북에도

비가 와야 흉년을 면할 수 있습니다.

주여! 전국적으로 단비를 내려 주소서

라고 기도합시다.

하늘이 닫히면 안 됩니다.

열면 닫을 자가 없고 닫으면 열자가 없는

예수님께서 하늘문도 열어 주시고

비도 내려 주셔야 우리가 살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잘 섬기고

주의 종을 가까이 하고

무너진 제단을 수축하고

희생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하늘 문도 열어주시고

비도 내려주십니다.

사람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며

햇빛과 비를

주시는 분은 하나님 밖에는 없습니다.



우상을 절대로 섬기면 안 됩니다.

하나님 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우상입니다.

하나님의 자리에 놓는 것이 우상입니다.

우상을 섬기면 하늘이 닫힙니다.

사방이 막힙니다.

영적으로 육적으로 가뭄이 듭니다.

아모스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과 기근이라고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신 성령을 소멸한 심령은

가뭄에 갈라진 저수지 바닥과 같이 메말라

영적으로 거북이 등처럼 갈라져 있습니다.

엘리야 시대에도 가뭄으로 요단강

지류 [그릿] 시냇물도 말랐습니다.

수십 년 전 가뭄으로 갈릴리 호수도 말라

바닥이 드러나 예수님 당시의 목선을 발견해

박물관에 복원한 것을

성지순례 가서 본 적이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나라에 비가 오질 않아 가뭄이 들어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가뭄으로 농작물의 작황이 좋지 않아

농산물 가격이 폭등하고 있어

국민들도 같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소나기가 전국적으로 흠뻑 내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기를 간구합니다.



하나님께서 영적으로 메마른 성도들의 심령에,

성령을 소멸한 심령위에, 북한 동포들에게

늦은 비 성령이 소낙비처럼 생수 같이

바람같이 불같이 내려 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영적으로 가뭄이 들면

걱정, 근심, 갈등, 병마, 혼돈, 미움, 시기,

질투, 이단, 적그리스도 ,거짓 선지자,

귀신, 사단이 성도들을 괴롭힙니다.

엘리야처럼 희생 제사를 드리는 심정으로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세요.

감사를 드리세요.

하나님께서 성령의 불로 응답하시고

소나기와 같은 늦은 비

성령을 부어 주실 줄로 믿습니다.



불의 응답이 있은 후

소나기가 내린 것처럼 성령의 충만 후에

여러분의 소원대로 소나기와 같은

응답과 축복이 온 다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서울 제자 감리 교회 담임목사 박 영 규.

*1,000교회 세우기 추진운동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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