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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 한만경님께 데이비드 호킨스와 무위당 장일순선생님의 저작을 권해드립니다.
관리자
- 2406
- 2012-06-22 09:00:00
내가 되어야 비로소 읽을 수가 있다.
그대의 글은
그대가 되어야 들어갈 수 있고,
그대가 내가 될 수 있겠나?
나 또한 정식된 나를 만나기가 쉽지 않다.
내가 화분과 약속한 물주는 날에 비가 내린다.
그 비속에서 화분에 물을 줄 뿐이다.
사람들은 내가 화분과의 약속을 지키고 있는 것을
나에게로 오지 않는 한 절때 알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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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내가 될 수 있겠나?
넵 있습니다
약간 노자와 불가의 지혜를 빗데어서 설명드리자면
나는 과거의 너였고, 너는 미래의 나이다.
너와 나는 분리된 존재가 아니며, 너가 없으면 나도 없고
내가 없으면 너도 없다.
사건 속에서 나를 소환하는 것은 너이며
사건 속의 감동으로 다시 너를 소환하는 것도 나이다.
현생의 실증적으론 2012년 유월을 살고 있지만,
각 존재의 시간은 다르다.
불가식으로 너는 전생의 나였고, 나는 후생의 너다
전생과 현생과 후생은 분리되어져 있지 않으며,
그래서, 너 자신을 알라고 외치면 산화한 쏘크라테스는 서양철학의 교두보를 확보했지만,
예수님은 철학의 언어를 넘어선 시인의 언어를 통해서
인류의 구원의 쟝르를 생성시켰고,
그 감동이 삶의 동선의 변화로 이어지는 모습을
존 웨슬리는 완전성화의 지평의 이정표로 설교와 저널에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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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 답글을 달고 싶습니다.
일단, 한만경님과 저는 어쩌면, 오세영 목사님도 조만간 기분좋게 냉면
비빔냉면이든 물냉면이든 아니면 회냉면이든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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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댓글은 저에게 정말 귀한 글입니다.
전해주신 연락처로 전화들지요. 다시 한번 귀한 글 감사함을 전합니다.
이래서, 감게에서 글쓰는 맛이 있다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