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입장 표명이나 감리회 정책과 관계되지 않은 내용 등 "감리회 소식"과 거리가 먼 내용은 바로 삭제됩니다.
순리는 하나님의 창조질서대로 돌아가는 것 이다 !
관리자
- 2271
- 2012-06-25 09:00:00
물론 성경을 바탕으로 묵상 해 왔지만 여기에 순리법인 묵상이 더 해 질때 이해가 빨라지고, 해결방법을 많이 찾게된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하나님과의 순리. 부모와의 순리, 부부간의 순리, 자녀와의 순리, 형제간의 순리, 이웃간의 순리등 많은 문제를 순리로 정리할 수 있다. 순리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질서대로 돌아 가는 것 이기에 성서적인 방법이라 생각한다.
어제는 우리교회가 창립49년 행사와 더불어 장로님3분이 은퇴 하시고, 6분이 취임 하는 큰 행사가 있었다.이를 위해서 한 달 전부터 기도하며 준비 하였다. 3분의 장로님들이 은퇴 하시는 바람에 내가 선임장로가 되어 준비위원장이 되어 행사를 준비 하였다. 이때 기도 하면서 장로들과의 순리를 목사님과의 순리를 먼저 점검 하였다.우리 주변에서 보면 많은 교회의 직분자들이 교회에 충성 한다는 명분아래 의견이 많이 엇 갈리고, 다툼이 많이 일어 나는 것을 보아왔다.
그러기에 내가 9명의 장로중 선임장로로서 장로들의 의견이 나뉘지 않고, 하나가 되어 교회를 섬기는 것이 나의 기도 제목이고 바램이다.
그래서 목사님과의 순리를 묵상하여 보니 그 동안 나의 많은 잘못이 보여졌다.
내가 충성하는데 대한 나를 나타냄이고, 목사님의 뜻을 먼저 알아서 그 뜻을 장로들과 이해하며 목사님 목회 잘 하실 수 있도록 협력 해야 하는데 나의 생각이 더 옳다고 목사님의 이해를 원했고, 나의 생각이 뜻대로 되지 않았을때 불평도 하였고,등 너무나도 많은 역리의 모습을 발견 되었다.
장로들과의 순리는 나 보다는 다른장로들을 더 소중히 여기며 그 분들이 무엇을 원하시는지 화합의 일치를 추구 해야 함에도, 내 의견이 옳다고 강요하고, 열심을 내지 않는다고, 예배에 잘 참석 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업무 분담으로 하려 하지않고, 내 생각대로 추진하려 했고, 나와 생각이 같은 장로들끼리 어울리려 했고, 순리로 생각 해 보니 너무나도 빗 나간 행동(역리) 이 많았음을 깊이 깨닫게 되었다.
많은 회개를 하였다.
이제는 모든일을 순리적 차원에서 생각하며 행동 하리라 생각하니 정말로 희망이 보인다.
순리란? 나를 내려 놓는 것이다. 나 보다는 다른사람을 더 귀하게 여기는 것이다. 지체의 삶을 사는 것이다. 나의 맡은 일(지체의사명) 에 최선을 다하는 것 이다.그리하여 모든 지체가 왕성히 움직여 줄 때 건강한 육체가 되는 것이 순리의 방법이다.
그래서 담임 목사님의 뜻을 잘 파악 하려고 하였고, 그 뜻에 맞춰 모든 직무를 골고루 분담케 하였다.
나는 수시로 잘 진행 되는지? 점검하여 목사님께 보고 드리고 부족한 것은 협력하여 보완 하며 진행 하였는데 너무나 순조롭게 은혜스럽게 행사를 잘 치루었다. 자기에게 맡겨준 업무 최선을 다해 열심히 감당 하려는 모습들을 보며 내 가 그분들에게 감사 하였고 큰 은혜를 받았다.
많은 분 들이 찾아 주셨음에도 질서 정연하게 은혜스러운 감사의 축제가 되었음에 감사한다.
행사가 끝나고 나서 목사님과 장로님들과 봉사자들에 대한 마음은 진심으로 감사와 고마운 마음 이었다.그런데 집으로 귀가 하는데 메세지들이 들어온다. 취임 한 장로들로 부터 \"감사합니다\" 하는 문자를 받으면서 아니 내 가 더 감사하지 하는 마음이 생겨서 진심으로 내가 더 감사했다는 답장을 보내기도 하였다.나는 실제로 한 것도 없고 방향과 업무분담만 해 주었을 뿐 그 분들이 열심히 땀 흘리며 수고 했는데 감사를 받다니?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이것이 하나님의 순리적인 방법이다. 성경에 나오는 종이 밭에서 열심히 일하고 돌아와 주인이 식사를 하실때까지 식탁에 수종 들고도 나는 무익한 종으로 할 일을 하였을 뿐 이라고 고백 하는것이 바로 순리의 방법이다.많은 사람들이 순리치료는 손을 아프게 치료하며 귀찮은 것을 하라고 지시한다고 생각 하는데 근본은 모든 문제를 순리로 풀어가면 영적으로 병 든것,사회의 병 든것, 정치적으로 병 든것 뿐 아니라 육체의 난치병도 치료되는 것이다.
그런데 순리적인 방법은 생각치 아니하고, 내 욕심대로 역리로 살아가기에 모든 문제가 되고, 병이 드는 것이다.그러기에 우리 순리치유사들은 때를 얻던지 못 얻던지 순리를 알리려고 최선을 다 하는 것이다.
정말로 하나님 기뻐하시고, 성도들이 행복을 느끼고 소문 난 교회를 만들기 위해서 하나님과의 순리, 목사님과의 순리, 성도들과의 순리를 점검 하면서 나아갈 때 이 모든일이 이루어 질 것을 확신한다.
그동안 수고하시고 은퇴 하시는 3분 장로님! 사랑합니다.
새로 취임 하시는 6분 장로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추신: 내일 열리는 총회도 순리로 잘 진행 되기를 위해 기도 합니다.
서울연회 성북지방 미아중앙교회 김 태일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