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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방청 소감
성모
- 2842
- 2012-06-27 09:00:00
선한목자교회에 9시 조금 전에 도착하여 근처 주택가에 주차를 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와 계셨습니다. 조금 후에 장정수호위원회의 유인물을
함께 나누어 드렸습니다.
처음부터 신경전을 벌이는 긴장감이 있었습니다만 전체적으로 잘 끝났습니다.
김기택 임시감독회장의 사회는 일품이었습니다.
물흐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보기 드문 명사회자였습니다.
방청석을 다른 공간에 배치한 것이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공개회의가 아닌 비공개회의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는 날라리 방청객이었습니다.
회순을 보고 중요한 부분에만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6층 방청석에 앉아 있다가 점심을 먹었습니다.
장정수호위원들과 늘 관심을 갖고 있던 분들이 함께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역전의 용사들이 모여서 분위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한 열댓명정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점심시간에 선배목사님과 로비에서 한참을 대화하고 6층에 가니
다들 어디로 가고 주병환 목사님과 송병구 목사님, 박운양 전도사님만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5층에서 따로 방청하고 있었습니다.
주병환 목사님은 존경스러울정도록 집중하며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노트에 기록을 했는데 모든 기록이 26쪽이나 되었습니다.
저도 5층으로 옮겨서 함께 방청을 하는데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자유롭게 말하면서 방청을 했습니다.
후에 송병구 목사님도 내려오셨습니다.
회의 전에, 점심시간에, 회의 중에 대화를 하면서
여러 가지 배울 점들이 있었습니다.
우려했던 다툼이나 문제들은 없었습니다.
참으로 잘 끝난 총회였습니다.
끝나고 장정수호위원회 회원들과 여러분들이 함께 저녁을 먹었습니다.
선한목자교회의 준비와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특히 4층에서 총회 내내 중보기도를 한 중보기도팀에게 감사드립니다.
그 분들의 기도로 평안하게 잘 끝났습니다.
앞으로 선거도 잘 치러져서 평안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부담금납부기한문제와 신은급법과 선거권, 총회대표 등의
악법들이 속히 고쳐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