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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목(인턴목사?집사목사?)의 미래를 날려 버리는 담임목사님들의 고약한 심보에 대한 고찰
관리자
- 3128
- 2012-06-28 05:43:17
2. 이것은 당연히 협조되어야 할 협력적 권면이 아니라, 담임목회자의 의무이다.
3. 그런데, 수련목 과정에서 설사 부족함이 적지 않다해도, 이들을 담임목회자가 내쳐 버린다면, 그들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
4. 어쩔 수 없이 3년 전임전도사를 거쳐서 목사안수를 받는 길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데, 결정적으로 이들은 가장 중요한 목회접목의 시기에서 2~3년의 시행착오와 엄청난 출혈적 고통을 본인과 결혼한 경우도 적지 않음으로 한 가정이 싸늘하지만, 끌어 안아야만 하는 상황이 초래된다.
5. 물론, 수련목의 입장에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난감한 사태가 초래되었다고 해도, 그 책임은 수련목에게 있지 않다. 담임목회자에게 있다. 그 이유는? 그들이 아직 목사안수를 받지 못하고, 지도를 받으면서 목회자로서의 지도력의 역량을 키워야 하는 위치이기 때문이다.
6. 차마, 그 교회 이름과 담임목회자의 이름은 밝힐 수 없지만, 제발 어느 수련목회자가 그 교회에서 과정을 밟고 있다면, 귀중하게 여겨주시고, 잘 지도해 주시고, 제대로 된 목회자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담임목회자가 이끌어주지 않는다면, 누가 할 것인가?
7. 그들을 수련목 도중에 내쳐 버려서, 직성이 풀린다면, 과연 그것이 주님의 종이라는 실존을 수시로 설교를 통해서 을퍼데시는 실존과 어떻게 병립될 수 있을 것인가?
8. 기감은 제대로된 목회자들을 키우기 위해서 헌신하고 중지를 모아도 시원치 않을 판에, 담임목회자의 눈밖에 노정되었다고, 수련목들을 내쳐 버리는 짓도 서슴치는 않는 교단이라면, 기감의 미래는 어디서 희망을 찾아야 하는 가? 말이다.
9. 수련목의 3년 과정은 교단차원에서 보호받아야 하는 위치에 있으며, 담임목회자는 의무이면서도 권리인 제대로 된 목회자를 키우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아무리 맘에 들지 않는다고 내쳐 버리는 처신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 교회가 오너 사장의 맘에 안들면 시원치도 않은 이유를 들어서 해고를 통첩하는 곳은 아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