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입장 표명이나 감리회 정책과 관계되지 않은 내용 등 "감리회 소식"과 거리가 먼 내용은 바로 삭제됩니다.
관리자님에게 세 번째로 올립니다.
이길종
- 2256
- 2012-07-02 01:05:48
그 무거운 침묵을 잘 사용하시면 엄청 크게 쓰임 받으실 겁니다^^
수 십년 전에 다혈질의 남미에서 축구시합으로 인해 국가간 총격전이 일어났다는 보도를 보았습니다. 원인은 선수간의 충돌이 양국관중들의 충돌로 이어지고 나라간의 전쟁으로 에스컬레이트 되었다는 말입니다.
선수간의 충돌은 과열된 승부욕에서 기원되었겠지만 그 원인을 제공 함은 주심이었어요. 첨에 선수간의 작은 충돌이 있을때 아예 싻을 잘라버리는 휫슬을 불어야 했는데...주심이 경기의 중요성과 관중들의 함성에 주눅이 들어 그렇게 못했다는 겁니다. 제때 제때 휫슬을 불어 파울을 지적하고 노란카드 빨간카드를 내밀어야 했는데...그걸 망서리다 결국은 큰 충돌로 이어지고 관중에게까지 전해지고 국가 간의 충돌로...축구시합하다가 국가 간 총질이라니 이게 말이 됩니까?
우리 기독교감리회에서도 전임 감독회장이 자격이 안되는 후보를 일찌감치 골라내고 휫슬을 불었어야 했는데 머리 굴리다가 다 늦게 투표전날에서야 휫슬을 불어 그 난리는 치고 지금 요모양요꼴 아닙니까?
그리고
전, 우리교회 집사나 권사가 이곳에 들어와 다른 교회 장로님이나 목사님에게 마구대하고 불온한 언사를 한다면 이는 우리교회의 망신이요 우리교회 목회자나 장로들에게 한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가만 놔두지 않습니다. 권면하고 금지하고 그래도 안 되면 귓 방망이도 서슴치 않습니다. 그런 비아냥을 듣고도 가만히 있는 이곳의 장로님들이나 목사님들도 참 딱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내게 안 했으니 상관없다는....이기심. 마치 나의 자녀가 밖에 나가 어른들이나 상사에게 마구 욕해대며 덤벼드는 사회생활을 한다는 말을 듣고도 내 자식 안 다쳤으면 그만이라는 안일한 생각의 무책임한 부모와 같습니다.
관리자님에게 다시 부탁드립니다.
처리하시던지 권면하시던지 뭔가를 해주셔야 합니다. 그래도 시정이 안되면 ...빨간카드 내밀어 주세요.
이왕 이야기가 나온 김에.... 이곳에서 목사님들 간의 쌍소리 오고가는 것 어린아해들이 그대로 본받습니다. 그때도 과감하게 개입해주세요. 각자의 교회에서는 감히 엄두도 못낼 언사를 이곳에서 이름석자를 다 공개하고 한다는 건 한심한 일입니다 더욱 한심한 건 그걸 묵묵히 보고 계신 관리잡니다^^
침묵이 언제나 금이 아닙니다. 타임리하지 못한 침묵은 은도 아니요 철도 아니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