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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광민 목사님. 전 기관민이에요.(수정)
민관기
- 2639
- 2012-07-03 20:50:58
잘 모르긴해요.
존경하는 목사님 의견에 반하는건 아니에요. 그냥 평소에 생각하고 느낀 그대로를 한 번..
전제는 세상이나 사회의 어떤 것관 다를 수 있다는 하에..
우리는 전직 국회의원을 호칭할 때 쓸 때는 전 국회의원. 직접 부를 땐 의원님하고 불러요.
그가 백수라고 *백수라고하진 않지요.
만일 변호사면 *변호사님. 아마도 그는 그보단 변호사보단 *의원님이라고 불러주는걸 좋아할지 싶어요.
국회의원하다 장관하다 국무총리하다 대통령하면 ***국회의원장관국무총리대통령하지 않고
***대통령님하고 그의 마지막 직분이나 직책을 호칭하는게 맞는게 아닌가 싶어요.
평사원으로 입사 대리과장차장부장이사상무전무사장이면 그의 마지막 직책을 호칭으로 하는게 맞듯이 말이죠. 그 전부를 호칭으로 붙일 순 없잖아요.
우리 역사의 불행이랄까 하나가 단군왕검이란 말로 봅니다.
단도 왕, 군도 왕, 왕도 왕, 검도 왕인데 그를 왕왕왕왕이라고 호칭하는게 단군왕검이란 말이거든요.
글쎄요, 전 잘 모르겠어요. 어느 회의에선지 전 감독을 감독이 아닌 목사라고 호칭하는게 의심의 여지가 없이 바른것인지 말이지요.
무슨 특별한 문제제기를 하는건 아니에요. 저도 특권의식이나 쓸데없는 권위를 부리는 것을 극도로 싫어라하는 사람인지라 감독의 지위를 벗어난 후엔 다시 평상의 지위로 오는 것이 맞다고는 봅니다.
솔직히(이 표현은 게시판 상에선 단 한 번도, 일상에서도 지금껏 10번도 써보지 않은 것)전 윤춘병 감독님 이 외엔 거의 모든 분들을 감독님으로 호칭 안해요. 그 이유를 말할건 아니구요.
허나, 감리교회에서 어떤 직책을 수행한 분들을 그 수행한 직책으로 호칭하고 불러주고 예우하는건 타당하다는 의견을 가지곤 있습니다.
물론, 주소록에 기재하는 것관 다른 개인적 호칭을 이르는 말이긴 합니다.
목사는 그냥 목사님, 감리사도 그냥 목사님.
한데, 감독은 현직을 떠나도 감독님 전 개인적으로 그렇게 합니다.
목사님과 저 사인 그냥 민목사, 목사님하는 관계로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몇 자 적어 보았습니다.
서대문에 들를 때 연락하고 갈께요.
평안하세요.